현대자동차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차량설계
현대자동차 해당직무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3000 자)
[ 1 ]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덕분에 책임감 이라는 단어는 제 가슴에 박혀 본능적인 생활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떤 부탁을 받아도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기 때문에 ‘믿음직스럽다, 듬직하다, 확실한 친구다’ 라는 칭찬은 어디서든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이런 습관은 엔지니어로써 가져야 할 책임 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기술이 발전 할수록 엔지니어들은 더 많은 것을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책임감을 다른 말로 자부심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수록 그보다 더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 자동차?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가 만난 새로운 과제]
현대 자동차는 이미 수 많은 감성을 설계하며 수 많은 운전자에게 만족을 주었고 업계의 선두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선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의 발전이 밑바탕이 되어야 했습니다. 시대가 변할 때마다 새로운 위기를 당면했고 한 걸음씩 성장해 왔습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현재 시대에서는 연비향상을 위한 경량화 라는 과제를 풀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떠오를 Hybrid, FCEV, EV등은 차체의 경량화 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료의 개발, 보다 효율적인 구조의 개선이 선행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개인의 Identity를 표현하지만 그에 앞서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라는 기본기능의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 3 ] 그래서, 왜 지원 했냐구요?
[본능을 설계하라]
인공위성을 쏘아보겠다는 당찬 꿈이 저를 기계공학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체계적인 원리를 배우며 기계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에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자동차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기에 자동차의 이해, 내연기관 등의 과목을 수강하며 보다 직접적인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저는 어려서부터 종이접기, 프라모델, RC카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겼습니다. 손재주에 더하여 얻게 된 전공지식은 저에게 날개를 달아주었고 더 많은 상상을 설계할 수 있었고, 설계 프로젝트의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이었습니다. 또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품이 완성되어갈 때 느끼던 쾌감은 제 마음속의 설계본능을 자극해주었습니다.
감성을 설계하는 현대자동차의 작품들은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가능성을 설계할 것입니다. 제가 배워온 전공지식과 부모님께 물려받은 손재주, 끓어오르는 설계 본능이 현대자동차의 발전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4 ] 전 이런 것도 했습니다!
[지식 + 경험 = 능력 = 욕심]
제가 가진 능력의 한계가 얼마나 되는지 시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을 지나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느껴보기 위한 욕심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능력자의 모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는 제품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제품을 평가하고 작동상의 오류를 줄여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방학 에는 ANSYS의 기본활용 강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구조해석과 제품의 평가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성장하고자 하는 저의 욕심이 저의 성장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노력은 혜택이 되어]
저의 모델링 실력을 눈 여겨 본 동기의 권유로 CAD/CAM학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회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학회를 살리기 위한 내/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회식자리 마련, 대회 참가, 신입회원 모집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회원 수는 배 이상으로 늘었고 어떤 동아리보다 먼저 수상실적을 만들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서도 다른 학회와 같이 사용하던 연구실을 저희만의 공간으로 나누어 주셨고, 연구실에 비치된 RP장비의 작동법을 알려주시며 사용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학과 사무실에서도 특별 지원금과 관련 대회일정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열정과 그에 따른 노력은 제 자신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되었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 해주었습니다.
[가지가지 해봐야]
서울대학교와 함께한 QoLT, 캡스톤디자인, Solar Car 경진대회 등의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설계의 어려움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설계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쓰였던 기술이 Solidworks 와 CATIA 같은 3D 설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머리 속 매커니즘이을 가시화하고 간섭의 탐지나 도면 작성 등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프로젝트 진행의 중심에는 저의 모델링이 기준이 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작품의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 5 ] 제가 매력적인 이유 입니다
[생각에 날개를 달다]
아이디어의 구체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사고실험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을 평가하고 구체화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또한 사고실험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문제의 단순화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서 출발하면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Youtube등 에서 다양한 동영상을 찾아봅니다. 전세계 엔지니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사고실험에 필요한 이미지와 상황들을 미리 익혀둘 수 있기에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설계가 가능합니다.
[돌담을 쌓듯]
서로 다른 바위들로 돌담을 쌓아가듯이 주어진 조건을 맞춰가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한번은 스파게티면 한 봉지를 주시며 가장 높이 쌓아 올려보라는 교수님의 과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트러스구조를 적용해 6년 동안 깨지지 않던 170cm 의 기록을 10cm 이상 높게 쌓으며 갈아치웠습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인지하고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뛰어난 상황대처능력은 저를 ‘싱크빅’ 혹은 ‘해결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