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Product quality control
1. 회사 선택 기준과 왜 샘표가 그에 적합한지?
<고객의 무한 신뢰를 얻은 기업, 샘표>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신뢰도 여부입니다. 최근 식품업계는 각종 이물질, 식중독균 검출 등의 문제로 시끄러웠고 식품전공자로서 안타까웠습니다. 영양을 위해 섭취한 음식이 오히려 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싶어졌고 공부에 욕심이 생겨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래서 ‘식품 위생과 안전을 책임져서 온 국민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이라는 제 인생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쌓은 기업에 입사하여 미생물 전공 지식을 토대로 식품업계의 식중독 사고 발생을 줄이고 싶어졌습니다. 샘표는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식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왔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저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샘표의 가치관은 제가 매료되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지원직무 선택이유와 해당 직무 위한 노력, 경험, 준비
<전문성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저는 식품성분에 관심이 많아 식품을 고를 때 항상 식품성분표를 분석합니다. 미생물학 수업을 수강하고 식품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각종 분석을 수행하면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제가 식품성분표에서 봤던 성분이 나오면 반가웠습니다. 또한 미생물 수업시간에 제가 먹던 식품에 존재하는 일반세균수를 검출하는 실험을 수행했을 때 흥미로웠지만 충격적이었습니다. 매점 햄버거에서 일반세균수가 g당 약 2log정도 존재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저는 식품연구와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역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연구를 위한 전공지식과 열정을 지녔습니다. 미생물과 관련된 과목에 흥미를 느껴 생명과학, 식품 미생물학 및 실험, 식품 위생학, 분자생물학을 모두 수강했고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또한, 실험실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식품영양연구’ 수업을 수강하여 영양분석실에서 녹차 추출물의 항균효과와 성분을 분석하는 LC, GC등을 익혔습니다. 석사과정 2년간 식품안전 및 미생물 실험실에서 식품 분석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식중독균의 신속검출을 위한 미생물 배양과 DNA 추출, PCR, LAMP 등을 통해 실험능력과 분석 능력을 배양하였습니다. 연구결과를 미국 IAFP, 아일랜드 IUFoST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며 세계 석학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둘째, 꾸준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성실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췄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전교 10등으로 진입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매일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되뇌고 노트에 적어가며 꾸준히 공부한 결과, 전교 6등이라는 달콤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긍정의 힘을 깨달았고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긍정적인 사고와 성실함으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3.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 구체적 사례 통해
<서로의 자양분이 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봉사를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싶었고, 제일 잘할 수 있는 봉사는 교육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 진학 이후, 북악 주니어 멘토링, 서울시 동생행복프로젝트 3회, 전공을 살린 뉴트리라이트 영양상담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고 정서적인 지지를 해주며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저의 웃음과 긍정을 나눠주고 싶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제가 가진 것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저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얻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봉사가 끝난 뒤면 마음이 꽉 차는 뿌듯함과 가슴이 뛰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나눔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면 아이들의 순수함이 저에게 전해지는 것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4. 최근 5년동안 귀하가 경험한 대표적인 실패사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리다>
대학교 3학년, ‘글로벌 버디’라는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친구들에게 문화적으로, 학문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함께할 버디는 중국인 친구였습니다. 중국문화가 친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 어려움을 느꼈으며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슈퍼차이나’등의 다큐를 찾아보며 중국문화를 먼저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와 대화하니 더 가까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서로의 언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어와 중국어를 서로 습득하려 노력했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을 버디에게 소개시켜주어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함께 창경궁 등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첫 만남의 대화는 영어였지만, 마지막 만남의 대화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오가며 이루어졌습니다.
5.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도입하거나 또는 새로운 관점에서 일을 추진한 경험의 과정과 결과 기술
<주도적 리더로 성장하다>
학창시절부터 리더의 역할을 여러 번 해왔지만,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수동적 리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제가 주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곳은 약 4년간 활동한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 중, 신입생들의 탈퇴가 잦아서 안타까웠고 이를 개선하고자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임기 동안의 목표는 ‘끈끈한 동아리를 만들자’였습니다. 기타 실력향상과 동시에 소속감을 느끼도록 ‘짝꿍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짝선배는 짝후배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거나 공강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기타도 치고 짜장면을 시켜먹으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 시험 기간에는 스터디를 형성하여 학업에 함께 집중했습니다.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니 후배들도 잘 따라주었습니다.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구성원의 끈끈함이 더해져 동아리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습니다. 회장직이 끝나는 날, 선·후배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어 뿌듯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