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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와 직무전문가 육성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KTF 육성기획팀
지난해 KTF의 HRD 부문의 전략방향은 성과중심과 역량중심의 육성체계를 구축이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수기법을 제공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리더십과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HRD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조직과 개인의 가치를 정립하여 KTF 고유의 가치를 확산, 전파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즐겁게 일하는 가운데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훌륭한 인적자원 양성이 가능하다는 인재육성 철학을 가지고 있는 KTF의 육성기획팀을 찾아보았다.
KTF 의 HRD 분야는 크게 육성기획팀(기획기능)과 인재육성팀(운영기능)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전까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획과 단기관점에서의 운영을 동시에 추진하다보니 중장기관점에서 회사 전략과 연계한 인재육성이 다소 미진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기획과 운영 두 가지 기능을 분리했다. 기획은 회사전략 수행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하며, 운영은 직무교육을 중심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역량에 근거한 육성툴과 역량중심의 육성체계를 구축
KTF의 역량체계는 기본역량, 리더십 역량, 직무역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역량은 비전체계 핵심가치인 고객지향·혁신·신뢰로 구성되며, 전사공통으로 적용이 된다. 리더십 역량은 직급별 필요한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역량은 직군 및 직종에 따라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105개의 역량이 있다.
이선주 팀장은 “직무별 필요역량을 도출·육성함으로써 회사의 성과창출 및 개인의 역량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며 “역량에 근거한 육성툴과 방법론을 제공하는 ‘역량중심의 육성체계’를 구축하여 사원 개개인이 스스로에게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자율성 역량 육성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F의 인재육성목표는 ‘글로벌 리더와 직무전문가 육성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인재육성 방향축인 ‘Leading Talent(지속적 성장을 위한 구성원 역량강화)’, ‘Leading Business(성과창출을 위한 사업실행력 확보)’, ‘Leading Culture(조직활성화를 통한 벽 없는 조직문화 구현)’을 중심으로 중장기 인재육성 방향을 설정했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스페셜 양성과정 도입을 검토
현재 KTF의 교육파견 프로그램은 회사 사업발전에 조응하여 미래에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재육성에 중점·개발되어 왔다. 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구성원을 비전실현 및 전략목표 달성의 근간으로서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조직가치와 로얄티가 내재된 인재를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파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미래 성장사업 주도 및 사업수행 역량 극대화를 위한 우수 인재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파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50여명을 교육파견하고 있다. 향후 육성기획팀은 MBA에만 편중된 교육파견 분야를 사업분야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스페셜 양성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KTF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인재육성 인턴십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대학생 및 일반고객을 대표하여 KTF 굿타임 경영의 제 3의 주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는 타 기업이 운영하는 단기적, 단순 체험형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과는 달리 1개월 간의 트레이닝, 서류, 면접을 통하여 선발된 각 대학교를 대표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들은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자발적 체험과 참여를 통해 캠퍼스 모바일 문화를 주도하는 미래의 통신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퓨처리스트 출신의 KTF 입사자는 총 7명으로 각 분야에서두루 활동을 하고 있다.
임원 위한 맞춤형 리더십 과정 운영, 임원 코칭제도 도입
KTF의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약 4주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KT그룹의 일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KTF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를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현장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업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간을 두고 있다.
아울러 1년간의 신입사원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업무와 향후 회사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인적 네트워킹을 멘토로부터 전수받고 있다. 계층별 교육은 신임자 과정을 통해 계층별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민 속에서 새로운 직급에서 올바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리더십교육을 강화하여 리더십 발휘에 기초가 되는 리더십 역량교육과 실제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동중심의 리더십 교육으로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KTF 육성기획팀은 별도의 핵심인재를 선발하여 관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향후 핵심인재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될 때를 대비하여 앞서 말한 국내외 교육파견 제도를 활성화하여 핵심인재 Pool에 대한 육성을 하고 있다.
임원교육의 경우, 각 테마별 주제에 대한 view를 확장시키는 관점에서 특강형태로 진행하는 ‘임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역량개발 니즈를 수렴해 동일한 니즈의 소수 그룹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원의 업무수행 및 조직관리에 대하여 임원 코칭제도를 도입하여 업무 및 개인의 갈등해소를 함으로써 성과향상에 기여하고, 즐거운 직장(GWP)을 만드는 주도자로서의 임원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
올한해 육성기획팀의 비전은 ‘KTF GWP(Great Work Place)’를 만드는 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목표는 중기전략에 기반한 인재육성전략 수립, 제2의 도약을 위한 조직활성화 및 기업문화 전파, 그리고 ‘1등 KTF’ 실현을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이다.
글 : 박한식 기자 hansik@incruit.com
사진 : 김혜리 기자
자료출처 : 인재경영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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