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치펌 128개 사가 회원으로 활동중인 헤드헌팅포털 베스트잡스(www.bestjobs.co.kr)가 올 1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의뢰내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11일 발표했다.
1분기 전체 의뢰는 3,048건으로 월평균 1,016건 이었다. 의뢰 기업별로는 외국계기업이 35.6%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21.4%), 벤처기업(19.4%), 대기업(19.1%) 순이었다.
직원수 별로는 100-500명 규모의 기업이 의뢰한 구인건이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51-100명 규모의 기업에서는 23.5%를 의뢰해 왔다. 자체 인사부서를 활용할수 있는 대기업군(501명 이상)에서는 17.7%, 그리고 헤드헌팅을 이용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규모기업(20명 이하)에서는 6.2%를 의뢰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기업의 업종별로는 IT 분야가 28.3%를 차지해 그 뒤를 이은 제조업 (10.6%), 서비스(10.5%),전기/전자(10.2%), 금융(5.9%),의약(5.7%) 분야와 비교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실무자급인 과장급이 31.5%로 가장 많았고 대리급 (31.1%) 차 부장급 (21.7%), 이사급 (4.6%) 순으로 집계됐다. CEO에 대한 의뢰는 20건으로 전체의 0.6%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IT 분야가 전체 구인의뢰의 31%를 차지해 여전히 인기직종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IT컨설팅은 전체 구인공고의 10.9%를 차지해 고급인력시장의 '귀하신 몸'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업계의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다음으로는 기획/마케팅/PR(13.9%),영업(11.4%), 재무/회계(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87.3%로 나타났고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 경우는 4.6%에 그쳤다. 근무지는 서울이 가장 많은 80.4%였고 그 다음이 경기(10.9%), 부산(1.6%) 해외(1.5%)순이었다.
연봉별로는 3000만-4500만원 사이가 57.4%로 가장 많았고 5000만원 이상(16.8%), 1억 이상을 제시한 구인건은 56건으로 (1.7%)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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