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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연히 여성으로서 기업의 인사담당 첫 임원이란 타이틀을 갖고 계신 분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외국계 기업에 인사부 상무까지 지내셨으니 그 동안 겪었을 경험들만으로 책으로 쓴다 해도 몇 권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그분의 이력을 살펴보면 영어 교사로 시작하셨고 첫 스타트는 평범하셨다. 처음부터 인사관리자로 시작하시지는 않았다. 외국계 회사에 입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인의 역량코드인 직관과 통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인사부서에서 최고가 되었다. 나는 여섯 가지 직업과 열 다섯 군데 직장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그 분의 꿈과 끼를 이해하게 되었고 열정이란 단어를 유감없이 도배할 수 있는 것 또한 느끼게 되었다.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겐 필요한 것은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주변 다양한 인맥 또한 끈으로 표현하시면서 매우 중요한 역량임을 강조하셨다.
인사관리자가 하는 일은 기업 또는 단체의 직원채용, 훈련, 승진, 임금결정, 임금협상, 근로자와의 접촉 및 자문관련 업무를 기획, 지휘 및 조정하는 것이다. 인사부서의 운영을 계획, 조직, 지시하며 관리하고, 내부 및 외부 훈련과 채용활동을 조정하며, 노사관계 정책 및 절차를 만들고 시행하며 단체교섭과 관련된 일을 협상하기도 한다. 또한 종업원 개발, 어학훈련, 건강 및 안전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직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인사관리자에 요구되는 특성은 인적자원 관리, 모니터링, 조직체계의 분석 및 평가, 재정관리 등이며, 이에 필요한 지식은 경영 및 행정, 사무, 경제와 회계, 법, 교육 및 훈련 등이며, 사회계열 전공의 대학교 졸업이상의 학력과 2~3년의 업무 숙달 기간이 요구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 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대다수가 여성이었기에 인사담당부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높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외국회사 인사부에 근무하는 여성 전무님도 몇분 계셨고 상무님도 계셨다.
저자는 회사에서 성과를 올리는데 필요한 비장의 무기는 역량이고 어떤 역량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필살기가 될 것인지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의 참석은 나 또한 내역량을 찾아 개발하고 삶과 내 직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단하게 자신감을 갖게끔 노력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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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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