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영어를 잘 하면 된다. 결론은 영어를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로 귀결된다.
우선 영어를 사용하는 것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의 근본적인 차이를 알아야 한다. 책상에 오래 동안 앉아 있는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영어실력은 그것을 직접 사용할 때 향상되는 것이다.
필자가 권하는 영어학습법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
영어문장의 핵심은 '동사'다. 동사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으며,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용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 이쯤 설명하면 다들 '그 정도쯤이야 나도 다 안다'고 투덜댄다.
하지만 다 안다고 말하는 이들의 영어회화 수준이 그 이하라는 것이 문제다. 영어로 듣고,말하고,쓰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자신의 발음을 녹취해 들어보면서 실수를 고쳐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토익시험 3,4부는 가장 난해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수험자가 문제를 듣자마자 순식간에 정답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끊임없는 듣기훈련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토익에 출제되는 단어와 문법은 원어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어일 뿐이다. 토익점수를 잘 받기 위한 가장 훌륭한 학습법은 결국 영어의 생활화를 통해 가능한 것이다.
스티브 A.스투팩(토익프로그램 국제감독관)
※스티브 A.스투팩씨는 1982년 토익시험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현재 YBM 시사영어사의 고문으로 활동중이며 '토익 클리닉'(시사영어사)을 최근 출간했다.
<세계>
|
전문가 칼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