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에이블 씨엔씨 본사에서 마케팅 부문 면접을 보았습니다. 합격자만 유선과 문자로 합격 사실과 면접 시간을 안내합니다.
면접장 가기 전 면접자들 대기실에서 30분 정도 대기합니다.
면접 시작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들어갔고 면접은 40분 정도 다대다로 진행됩니다.

-지원동기와 자기소개를 합쳐 1분 안에 외운 티가 나지 않게 말해보세요.

-학과가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에이블씨엔씨에 지원했나

-(당황한 지원자에게)원래 말더듬이인가

-(지원자가 다른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데 끊고) 물건 한번 팔아보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면접관이 인사팀장. 유관부서 팀장 두명 들어왔는데 인사팀장이 좀이 쑤신건지 기본적으로 불성실한 태도에 다른 면접관이 하는 말도 잘라먹기 일쑤라 면접관 두분이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비로는 현금 대신 자사 제품을 주는데 1년 전 단종된 제품을 줘서 개인적으로는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호감도 전혀 없어졌습니다. 메이크업 브랜드는 이미지을 파는 기업인데, 성장가능성은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