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직무 및 인성 관련 질문을 다양하게 받았습니다. 독특한 질문은 '본 면접을 위해 연습한 질문이 있을 텐데, 어떤 질문을 예상했고 어떤 답변을 말할 예정이었나요?' 이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저를 어필할 수 있는 직무 관련 경험을 말했습니다. 이 질문에 꼬리 질문으로 대학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몇 개 더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압박 면접은 아니었지만, 꽤 오랜 시간동안 면접을 보기 때문에 약간 지치는 감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면접 경험이었으나, 면접의 체계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빈 회의실이나 장소가 따로 없어서 탕비실 같은 곳에서 진행했는데, 그 장소도 사람이 자주 와서 계속 면접 장소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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