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3년전 일본취업에 성공해 일본 건설회사 공무부에서 약 3년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중 비전공자라는 한계와 코로나로 계속 한국에 올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
마음먹고 올해 1월 퇴사 후 한국으로 귀국해 신입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무역 및 해외영업쪽으로 방향을 잡아 계속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만, 적성에 너무 안 맞습니다... 특히 무역같은 경우에는
복수전공이였기에 연결시켜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 무역영어 자격증도
따고 국제무역사 자격증공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만... 하면 할수록 안 맞는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괴롭습니다. 정말 길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나이도 그렇고... 어떤 다른길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자격증 취득과 영어점수획득,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가 끝나고 조금 쉬다 올해 6월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토익과 오픽 목표달성을 위해 공부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일본어 오픽 시험과
운전면허취득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직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만약 무역과 해외영업이
최선책이라고 한다면 더 준비해야할것이 무엇인지 올해안으로 취업을 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건지도 궁금합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져 죄송합니다ㅠ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21.08.30
답변평가:
내용 일본 건설회사에서 공무부 업무를 하셨습니다. 경력 업무에 지원을 하지 않고 무역 등 해외영업 업무에 지원을 하려고 하셨으나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믿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다른 업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다고 믿고 계시는 업무를 준비하면 심리적으로도 더욱 거부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자신이 이미 잘 하고 계신 업무는 공무부의 업무일 겁니다. 그 업무에 경력으로 지원을 하시는 게 좋겠다고 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가장 좋습니다. 해외영업을 하더라도 일본어를 잘 하시고 공무 관련 업무에 대해 정통하실테니 무역상사에서 일본쪽 공무 관련 기계.기구 등을 수출하거나 삼국간 거래를 하는 업무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취업 시에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job을 구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무를 잘 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 직장에서 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키운다는 명분으로 대학원을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 후 교수로 전직을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물론 그 분의 꿈은 교수였습니다. 교수를 꿈꿀 때 목표로 잡았던 분야와는 달랐습니다. 이미 환경이 바뀌어 옛날에 정했던 목표는 old한 기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서 미래를 결정하여도 그 미래는 달라집니다. 지금 잘 할 수 있는 업무로 직장을 구하고 자신의 미래 업무를 준비하는 게 가장 좋으리라 봅니다.
29살 중고신입 길을 잃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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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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