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전 직장에서 강제 인사이동으로 지방발령이 되어졌다가 너무 부당한 사유라 그만두고, 일을 다시 구하려고 하다보니, 몇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워커홀릭으로 일에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제 실수가 아닌 대표의 강제적인 부당한 갑질로 일에 대한 멘탈붕괴 및 무기력과 우울증이 생겨서 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영업관련으로 일을 많이 했었는데,이직을 한다면 다른 업종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해야 될지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데 어떤 직업을 가져야 되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무기력과 우울증이 있어서 사람들이 있는 곳을 피하다가, 밤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부분을 잡으려했고, 구직사이트 앱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구직활동을 한 거였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30대 중반이라 이제는 장기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업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른 멘탈 잡고, 하루 빨리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글이 상담에 필요한부분을 못 미쳐 추가가 필요하다면 좋은 상담이 되기위해 추가로 솔직히 더 적도록 하겠습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21.09.03
답변평가:
내용 8년의 경력자이십니다. 상담 요청을 하시면서 전직장의 대표가 갑질 중심으로 쓰셨습니다. 전직장 대표자의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와 재취업을 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에 매우 힘드셨으리라 보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상황이 변하면서 그 관계가 역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업종을 바꾸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업종을 바꾸시더라도 하시고자 하는 일은 경력 업무로 하는 게 유리합니다. 다만, 같은 업무라도 업종에 따라 같은 업종의 회사라도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업종을 바꾸면 업무 명칭은 같더라도 내용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어떤 업종은 많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사실 같은 업종이라 하더라도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회사의 비전이나 취급 품목의 차이나 업무 추진 방법에 다라 차이가 납니다. 한 회사에서 근무할 때, 하는 일도 업무 방법 변경에 따라 변하기도 함을 아실 겁니다. 즉, 업무 수행 방법 등 업무 내용이 장기적으로 고정되지 않았음을 아실 겁니다.
다른 업종에 지원하실 때에는 관계가 먼 업종을 택하시기 보다 유사 업종을 택하시는 게 준비가 더 용이합니다. 다른 업종이라 하더라도 유사성이 많은 업종을 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업종은 다르나 주 거래국이 중국이라는 면에서 같은 경우처럼 말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업종을 택한 후 그 업종의 업무(자신의 경력 업무와 같은 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지식, 기술, 태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리스트업하여 보세요. www.ncs.go.kr과 같은 싸이트를 활요하시면 정리된 자료를 얻으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 업무를 이미 수행하고 있는 현직자를 아시면 더 현실감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파악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자신의 경력에서 찾아서 자기소개서에 쓰시면 됩니다.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중요한 역량이나 본인이 갖지 않은 경우네는 가질 수 있는 노력을 하시면 됩니다. 취업용 자기소개서는 ㅇㅇ회사에서 ㅇㅇ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지식, 기술, 태도)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는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업종이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유망 업종에서도 쇠락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유망 업종이 아님에도 특화 전략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실제 지원을 하실 때 회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셔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현재 쓰신 글을 중심으로 보면 인터넷 앱들 통한 정보 파악 활동을 하셨습니다. 직접 사람들을 만나는 노력도 병행하시면 효과가 더 커집니다. 짧은 단문 중심의 web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보 파악은 한계가 있습니다. 주고 받는 대화 속에 얻는 정보가 더 깊이가 있습니다. 특히, 하고자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욱 효과가 커질 겁니다.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후배들을 상담하 때 그런 점을 느끼셨을 겁니다.
쓰신 자기소개서를 보면 대부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보다 추상적 용어 중심의 해설식으로 쓰셨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하는데 성실성이 필요하다고 가정을 하면, '저는 성실합니다. 학교 다닐 때에도 성실하게 다녔습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했습니다.'식으로 쓰면 채용하는 사람의 믿음을 얻기 힘듭니다. 그런 표현 보다도 '성실'이란 용어를 쓰지 않아도 성실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근거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지끔까지 단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결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다닐 때 레포트도 최소한 마감일 이틀 전에 조교님이나 선배님의 감수를 받고 제출하였습니다. 회사에서도 철야를 해서라도 보고하란 날짜 이전에 보고하여 보완 지시를 상사가 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보고 전에 관계부서와 협의를 하였습니다.'식으로 성실함의 근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쓰시면 자신을 더 돋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취업을 해야 될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