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늦은 나이긴 하지만 이직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법인(서울)으로 전출신청이 가능하지만
현재 법인에서 중요한 역할이다보니 쉽사리 승인이 나지않네요. (주거주지가 서울입니다.)
오랜만에 이력서 수정해보니 쉽지않습니다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에 대한 의견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지금부터 고민하고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력서 및 자소서 컨설팅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21.09.09
답변평가:
내용 이직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어떤 업무로의 이직인가를 정하셔야 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취업용입니다. 취업용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하시고자 하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한 후 바로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는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력이 많은 분이니 같은 업무로의 이직이 가장 유리합니다. 같은 업종에 같은 업무로의 이직이 유리한 것은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자신의 경력에서 찾아서 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업무라고 하더라도 업종이 다르면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쓰시는데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른 업종의 같은 업무에 이직을 할 때에는 같은 명칭의 업무라 하더라도 지원하는 그 업종에서는 어떤 역량(지식, 기술, 태도)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조사하신 후 그 역량들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자신의 경력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업무를 잘 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두어야 함에도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그 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면 역량이라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쓰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어떤 업종에 지원하시는지가 나타나 있지 않아 구체적인 멘트는 힘듭니다. 다만, 자기소개서 쓰시는 방법이 추상적 해설 중심이신데 이와 같은 해설로는 자신을 돋보이기 힘듭니다. 아마도 어떤 업종에 지원하시는지 정하지 않으신 상태에서 쓰셨거나 어떤 업종이든지 이 하나의 자기소개서로 전부 똑 같이 제출하시려는 생각에서 쓰신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볼 자기소개서라면 추상적으로 써도 나의 역량을 그 사람이 알 수 있지만 나를 전혀 모르는 제3자(물론 이력서에서 간략한 정보를 알 수 있긴 하지만 제대로 알 수는 없습니다.)에게는 추상적 해설 보다는 구체적 근거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실 때마다 새로 쓰셔야 합니다. 취업용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그 회사에서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역량(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는 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직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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