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제가 경영학과를 나왔는데 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하고싶은게 없어서 입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쭉 진로를 생각했는데 도저히 제가 잘하는것이 , 하고싶은게 뭔지 잘 몰랐습니다.
11학번으로 지금나이 31살인데, 2011년경에는 누구나 대학을 가는 분위기였고,
뚜렷한 꿈도 없이 대학을 안 갈 용기도 없었고 대충 성적에 맞춰 지방대 4년제 경영학과를 나왔습니다.
경영학과도 크게 기술을 요하는 과도 아니고 졸업하면 막연히 사무쪽으로 빠져야지 생각해서 선택한 과였습니다.
대학수업을 듣다보니 회계는 정말 맞지 않다는 걸 느꼈고, 졸업 후 백화점에서 일을 했습니다.
진상고객을 많이 만나 사람한테 질린대로 질린터라 이제 백화점 일도 못하겠습니다.
20살~27살 때부터 알바, 백화점일을 쭉 해온터라 마지막 백화점근무지가 폐업을 한뒤 퓨즈 나간 로봇마냥 일을 4년이나 쉬었습니다.
사무, 문서관리 작업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대부분 경리 직무더군요
지방4년제 경영학과 , 일을 쉰지 4년, 자격증 컴활2급, 운전면허증이 있고 일을 쉰지 오래 되서
당장에라도 일을 해야하는데 사무에서 경리 말고 다른 할일이 있을까요?
공공기관에 있는 행정사무원에 들어갈려해도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다시 시간이 딜레이 될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제가원하는게 뭔지, 잘하는게 뭔지 잘 몰랐습니다.
제 생각에는 경험부족인것같습니다.
딱히 하고싶은거 없음->경험부족->잘하는거, 하고싶은게 뭔지 모름의 굴레입니다.
나에게 맞는 직무테스트 등도 해보았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1. 경영학과 졸업 후 경리 일 말고 다른 사무일은 어떤것이 있는지.
2.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23.09.04
답변평가:
내용 경영학과 졸업자들이 나가는 진로는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여도 여러 업무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경영학과를 졸업하면 이 업무들을 다 잘 할 수 있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다시 배우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하고자 하는 업무를 특정하여 그 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그 역량을 키우는 경험 또는 배움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경영학을 졸업하면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업무를 다 잘 할 수 있는 배움이나 경험은 없습니다. 업무를 특정하여야 가능합니다.
또 요즘에는 대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직원을 채용하며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이직을 하기도 합니다.
하고자 하는 업무를 자기자신이 정하여 보세요. 자기 자신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무를 정하려고 하는 과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정보수집을 할 겁니다. 그런 과정이 앞으로의 자신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자신감을 굳이 가지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무를 정하는 것이니 바로 하셔야 합니다. 남이 정해주길 기다리면 시간이 훅 지나가버립니다. 남이 정해줄 수도 없습니다. 남은 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Go for it' 이라고 있지요? 저질러야 합니다. 준비를 완벽히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업무를 다 잘 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하고자 하는 업무를 정하시는데서 출발해 보세요.
경영학과 졸업 후 경리말고 다른 사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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