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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뉴스] 질식사고, 봄철 최다 발생... 2명 중 한명 꼴로 사망

  기사입력 2021.04.26 14:41

최근 10년간 질식 사고는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질식 재해 사고를 분석한 결과, 봄철(61건, 31.3%), 여름(49건, 25.1%), 겨울(47건, 24.1%), 가을(38건, 19.5%) 순으로 질식 재해 사고가 발생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생물이 활발히 번식해 작업공간 내부에 산소결핍이나 고농도 황화수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봄철과 여름철에 오폐수처리나 정화조, 하수도나 맨홀 등에서 질식사고가 만연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질식 재해 사고의 경우 일반적인 사고성 재해와 달리 사망자의 비중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사고의 경우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인 반면, 질식사고는 53.2%에 이른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질식 재해 취약사업장에 질식재해 발생 가능성을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질식재해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스스로 밀폐공간 관리실태를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월까지를 질식재해 예방 집중 지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오폐수처리시설?정화조, 하수도?맨홀, 축사분뇨 처리시설 등에 대해 우선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주로 발주하는 하수도와 맨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런 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은 그만큼 질식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큰 만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가스측정기, 환풍기, 송기마스크 등 기본적인 질식재해 예방장비를 보유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밀폐공간에서는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질식으로 사망할 수 있다"라면서 "사업장에 밀폐공간을 사전 확인하고, 사전에 산소농도 등을 측정해 안전을 확인해야 하며, 작업 중에서도 반드시 환기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소망 기자 hope@elab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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