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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뉴스]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에 특별근로감독 받는다

  기사입력 2021.06.14 15:12| 최종수정 2021.06.14 15:16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사진=이지예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근 직원 사망사건이 발생한 네이버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의 사망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졌으며, 업무 과중에 시달렸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행동은 지난 7일 네이버 본사 앞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노조가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기자회견 직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으로 이동해 특별근로감독 진정을 접수했다.
 
이에 노동부는 8일 네이버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직장 내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노동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는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감독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이 함께 꾸린 특별근로감독팀이 오늘 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심층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노동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조직문화 진단을 병행해 그 결과를 모든 노동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진행한다.
 
노동부는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네이버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특별감독이 동종 IT업계 전반의 기업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근로감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 jyjy@elab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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