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대학생들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2 광주 청년창업박람회’가 28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선대 창업지원단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광주 지역 산·학·연·관이 모여 성공적인 창업의 길을 모색한다. 조선대와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송원대·동강대·광주보건대·광주여대·호남대와 광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소상인진흥원 서부센터 등이 참여한다.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70여 곳과 창업 동아리 30여 개는 창업관·창업육성관·학생창업관 등으로 나눠 부스 100여 개를 설치한다. 각종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제품, 창업 동아리 활동상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금융기관과 창업지원기관이 마련한 창업지원관에서는 다양한 창업 관련 컨설팅이 이뤄진다.

　개막식 직후 열리는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에서는 오진근 EMI기업경영연구원장이 ‘청년창업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영숙 커피볶는집 대표는 ‘나의 성공 창업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문의 062-230-7988.

최경호 기자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