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ㆍ청각 장애인을 위해 30일부터 수화ㆍ음성도서 등으로 제작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의는 KEAD 디지털능력개발원 홈페이지(http://digital.kead.or.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교육학개론 등 6과목 536강좌가 제공된다.

동영상 강의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가 탑재됐고, 자막 이용도 가능하다.

시각 장애인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정보 사이트(http://able.dibrary.net)에서 디지털음성도서(DAISY)를 내려받으면 음성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내년 시험부터 도입되는 사회, 과학, 수학 등 선택과목 강좌 개발도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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