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화일시 : 2002년 9월 28일 오후 1시~
* 방송일시 : 2002년 10월 4일 오후 8시 20분
~ 오후 9시 00분
* 연출 : 장진호, 유경석
* 대본 : 강수진, 이현정
* 진행 : 송지헌 아나운서
서미영 이사, 정진수, 유나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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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VC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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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 VCR )

*** 각 코너 담당자 나레이션 유나영 / 기획특집,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오늘은 그 첫회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직업세계를 알아 보겠습니다.

정진수 / 시청자 리퀘스트 - 이 직업이 궁금하다!
치과에서 만나는 편안한 손길,
‘치과위생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송지헌 / 21세기 이직업 - 여성이 앞 서 간다.
2002년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
‘컬러리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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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송지헌/ 21세기를 두고 ‘신학력 시대’라는 말을 합니다.
이젠 학위의 이름보다는 특정분야를 얼마나 전문적으로 공부했느냐가
중요한 시대라는 말이죠.

안녕하십니까 < 잡매거진 직업이 보이는 tv > 송지헌입니다.
이제 10월로 접어들면서 2002년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요즘엔 무조건 ‘고학력자’를 선호하기 보단
이제는 새로운 시대와 직업군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신지식인이 더 인정받는 시대, 바로 ‘신학력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 잡매거진 직업이 보이는 tv >에서 ‘신학력 시대’에 맞는
자신만의 직업을 한번 찾아보시죠...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해주실 정진수씨 유나영씨...
서미영이사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 서미영이사, 정진수, 유나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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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① >>

송지헌 이제 10월의 새로운 첫주가 시작됐는데...
이런 새로운 시작에 맞게... 유나영씨가 기획특집을
새로운 테마로 준비해 오셨다구?

유나영 네, 이번주부터 3주간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 알려 드릴까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제품디자인의 한분야인
‘자동차 디자인’의 전문가들,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디자인의 자동찰 타고
출발해 볼까요? 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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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기획특집
- 자동차 디자이너

( 유나영 나레이션 원고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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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 남자들은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를 꿈꾸기도 하는데
저 분들은 그런 꿈을 매일 이루시는 분들이네....

유나영/ 맞아요. 저 분들 대부분이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 디자이너가 됐기 때문에
일을 즐기면서하셨어요.
다른 무엇보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진수/ 저는 보면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자동차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자동차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딘지 궁금하네요.

유나영/ 국내에는 자동차디자인과가 별도로 마련된 학교는 없구요.
대학의 공업디자인이나 산업 디자인과의 전공수업 중
관련과목이 개설돼 있습니다.

※자막/ < 자동차디자인 교육 >
전국 각 대학의 산업디자인 ・ 공업디자인과

송지헌/ 그렇다면, 자동차디자이너가 되려면 대학에서 어느 정도 관련 공불해야
하는군요?

유나영/ 네, 현실적으로 자동차디자이너로 취업을 하려면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춰야합니다.

정진수/ 그런데, 전공을 하고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해도 모두 자동차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학과 공부외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유나영/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하셨는데요.
사실 자동차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많은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신규채용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국내에서 종종 개최되는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나 외국의 자동차
전문 잡지가 주최하는 공모전에 열심히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
좋구요.
언제라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준비해야
합니다.

※자막/ < 자동차디자이너 취업준비 >
1)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는다.
2)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둔다.

송지헌/ 자격증은 없나요?

유나영/ 네, 자동차디자인자격증은 없습니다.

송지헌/ 서미영이사님! 자동차 디자이너의 직업적 전망은 어떤가요?

서미영/ 산업사회의 다변화로 자동차의 용량별 수요도 다양화되며
일반수요자의 필요성도 다양화됨에 따라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산업디자인 중에서도 자동차디자인의 경우는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손에 꼽을 만큼밖에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는 엔진의 크기와 종류, 승차인원, 공기의 역학 등 자동차의 과 학적인 기능을 이해하고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출시될 때까지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의 기간이 걸리는데....이중 디자인만 보통 1년 가량 걸리는 장기간의 작업 으로 매우 전문적이고 가치 있는 직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진수/ 그런데... 자동차라는 비싼 물건을 디자인하는 분들이라고 하니까
웬지 보수도 꽤 높을 것 같은데... 실제론 어떤가?

유나영/ 보수는 신입사원의 경우는 월 80만원정도이고,
3년 이상 경력을 갖게 되면 월 150만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송지헌/ 일반적으로 디자이너하면 굉장히 화려한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인식에 비해서는 보수가 높은 것은 아니군요.

유나영/ 네, 드라마 등에서 디자이너에 대해서 왜곡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데요.
어떤 분야의 디자이너든지 처음부처 제품을 디자인을 할 수 없구요.
현장 경험기간이 충분히 필요.... 그렇기때문에
보수면에서 다른 대졸신입사원들보다 적은 편입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벌고 유명해지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이너가 된다면
오래 버티지도 못할 뿐 아니라 크게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송지헌/ 그렇군요.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은 유나영씨의 충고를 잊지말아야 하겠습니다.
자, 다음주에는 어떤 특별한 디자이너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유나영/ 네, 다음주에는 패션의 완성, 패션의 마침표!
신발을 디자인하는 신발 디자이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지헌/ 요즘은 정말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들이 많던데, 기대가 됩니다.
유나영씨 수고....(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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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리퀘스트 - 이 직업이 궁금하다! >>

송지헌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 시청자 리퀘스트 - 이 직업이 궁금하다! >
정진수씨, 오늘은 어떤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겁니까?

정진수 오늘 소개해 드릴 분들은 사실 제 생명의 은인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나영 혹시 의사?

정진수 아닙니다. 사실은 제가 어렸을 때 치과가는걸 진짜 무서워 했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를 갈 수 있었던 이유....
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바로 치과에 계신 친절하고 아리따우신 치과위생사 누나들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궁금증 해결직업 - 치과 위생사...
스켈링을 한 것 처럼 아주 깔끔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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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시청자 리퀘스트, 이 직업이 궁금하다!
: 치과위생사

( 정진수 나레이션 원고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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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 치과에서 근무하는 분들... 하면 그냥 의사와 간호사로 생각했는데
정확하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있군요.

유나영/ 일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경우는
학원교육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치과위생사도 학원교육만으로 취업이 가능한가요?

정진수/ 아니요~ 절대 안됩니다.
치과위생사가 되려면 3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의 치위생과를
졸업해야 합니다.
4년제로는 연세대학교에 치위생학과가 있고 3년제 대학은 전국적으로
27개 대학에 치위생과가 개설돼 있습니다.

※ 자막 / <치과위생사 교육기관>
4년제 대학 -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3년제 대학 - 가천길대, 경복대, 경복외국어테크노대, 광양대, 광주보건대,
극동정보대, 김천대, 동남보건대, 동우대, 동주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 마산대, 목포과학대, 삼육간호보건대, 서울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자대, 신구대, 신성대, 안동과학대, 여주대,
원광보건대, 전남과학대, 제주관광대, 진주보건대, 포항1대학

송지헌/ 자격증은 대학을 졸업하면 자동으로 취득할 수 있는건가?

정진수/ 세상에 공짜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면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여하는 면허를 발급 받아야
치과위생사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 자막 / <치과위생사 자격시험>
(재)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송지헌/ 일반 치과외에 보건소에서도 일을 하시던데,
보건소에서 치과위생사로 활동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나요?

정진수/ 오늘 질문들이 아주 예리한데요. 저 찔리겠습니다.
보건소에서 치과위생사로 활동하려면 방금 말씀드렸던 치과위생사
자격증는 필수구요.
공개 채용을 하기 때문에 보건직 공무원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유나영/ 이쯤되면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시죠? 보수는 어떻게 되나요?

정진수/ 보수는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보건소가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년차 연봉이 1,300 ~ 1,400만원이구요.
5년차 연봉이 1,700 ~ 1,800만원정도 됩니다.

※ 자막 / <치과위생사의 보수>
1년차 연봉 1,300 ~ 1,400만원
5년차 연봉 1,700 ~ 1,800만원

송지헌/ 그렇다면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전망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서미영 이사님?

서미영/ 구강병은 문화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제가 발달하고 인간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계속 증가되는
질환이기 때문이데요. 이런 이유에서 앞으로 구강건강관리와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그에 맞춰서 인력의 수요 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좀더 전문적인 치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과위생사의 활동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송지헌/ 그렇군요. 치과의 전문 의료 서비스 인력인 치과위생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진수씨 수고하셨습니다.

정진수/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참여 기다리는 거 알고 계시죠?
아래 주소로 연락주세용~~~

※ 자막 / < ‘시청자리퀘스트 이 직업이 궁금하다’ 시청자 참여 >
http:// www.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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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이 직업, 여성이 앞 서 간다! : 컬러리스트 편 >>

▶ 출연자 : 컬러리스트 김민경
( KMK 색채연구소 소장 )

송지헌 2002년에 들어서면서 노동부에선 총32종목의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하고
‘신학력시대’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 < 21세기 이 직업 - 여성이 앞 서간다>에서 소개해 드릴
직업역시 2002년부터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의 한직종이자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직업입니다.

‘색채전문가’라고도 하죠.
컬러리스트... 김민경씨 모셨습니다.

김민경 ( 인사 )

송지헌 오늘 모신 김민경씨는 국내 1 호 컬러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도 있는 분이시기도 한데요...
사실 아직도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은 생소한데.... 언제부터 이 일을
시작하셨나?

김민경 ( 답변 - 80년대 국내에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이 처음 도입됐을때의
상황에 대해 ...
현재 국내에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의 인지도 변화에 대해 )

유나영 컬러... 라는 말이 직업이름에 들어가는걸 보니까 뭔가 ‘색’에 관한
일을 하신다는건 알겠는데.... ‘컬러리스트’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는
직업인가?

김민경 ( 답변 - 컬러리스트 라는 직업의 정의에 대해
: 현재 공업진흥청에서 발표한 표준색이 1천 5백가지,
컴퓨터 모니터에서 식별할 수 있는 색상만 1600만가지...
이 다양한 색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서
기업이 개발하는 상품의 매출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상품의 색을 조사, 분석, 결정하거나...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각자의 피부톤이나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을 매치시켜 주기도 하는 전문직종
한마디로 컬러리스트는 < 색채 >를 통해 사람이나 기업, 상품등의
개성을 살려주는 전문가이며 색채를 통해 예술적 소질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마케팅이라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직업. )

정진수 방금 기업에서 개발하는 상품색상 개발이나 결정에 전문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주로 옷이나 화장품... 아니면 페인트같은
제품의 색상개발을 하시나?

김민경 ( 답변 - 아니다. 패션이나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긴 하지만
우리가 크게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색채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아까 봤던 자동차나 가전제품등에서도 색채결정은
아주 중요...
그리고 아파트 색채계획이나 병원색채같은 건축분야도 적용
또한 기업이미지를 표현하는 색채결정 같은 경우의 컨설팅도
늘고 있다. )

송지헌 정말 생각보다... 색채라는 것이 중요하게 적용되는 분야가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
여기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

김민경 ( 색채판이나 자료사진 등을 이용하여 색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단하게 보여주십쇼
ex ) 배경색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 책배열시 색상에 따른 주목도 변화,
계절별 색채느낌 표현 등... )

송지헌 이렇게 설명을 듣고나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기만 했을뿐,
정말 ‘색’이라는 것이 우리 생활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것 같다.
그럼, 이런 ‘색’을 다루는 직업, ‘컬러리스트’로 활동중이신
김민경씨의 업무현장을 함께 보면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 들어보자.

-----> INSERT VCR 흘리면서 그림내용에 관해 자연스럽게
스튜디오 토크 ( 송지헌 질문/ 박지혜 대답 )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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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RT VCR >

- 김민경씨 색채연구소 내부모습
( 작업공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색채배치 )
- 김민경씨 색채연구 관련 회의 모습
( 각종 색채판 )
- 컬러리스트 지망생 교육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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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 김민경씨가 일하는 곳만 보더라도 거의 여성분들이신데....
컬러리스트중 여성분들이 어느정도?

김민경 ( 답변 - 컬러리스트 중 여성의 비율과
이 직업이 여성에게 더 유리한 이유 )

송지헌 그리고 방금 보니까 컬러리스트를 지망하는 교육생들도 많은 것 같은데
2002년부터 신설된 컬러리스트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

김민경 ( 답변 - 1급과 2급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색채심리, 마케팅, 색채디자인,
색채 체계론등을 공부하야 하고
실기시험을 대비한 색채재현과 색채계획서 작성등을 공부해야
한다 )


유나영 그럼 혹시 꼭 미대를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닌가?
미술을 전공하지 않거나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나?

김민경 ( 답변 - 꼭 미대출신일 필요는 없지만 관련학과인 산업디자인 계열이나
의상학과등이 유리하긴 하다. 심리학과 계열도 도움...
현재 자격시험에서 제한하는 학력은 전문대 재학중이거나
전문대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자 이상이면 가능.
또는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이 속하는 동일 직무분야에서 2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

정진수 그럼.... 관련학과나 관련직종이 아니신 분들이 컬러리스트 준비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김민경 ( 답변 - 국내 사설 교육기관들 이용
** 정도 기간 공부하면 자격시험 응시가능 )

송지헌 그럼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후엔 정확히 어떤곳에 취업이 가능한가?

김민경 ( 답변 - 자격증 취득 후 구체적인 진로
ex ) 색채연구소 연구원, 기업내 상품개발부, 컬러 마케팅 분야,
컨설턴트 분야, 환경관련 회사 등... )

정진수 앗, 그렇다면... 여기서 뽀인뜨 질문~
보수는 어느정도나 되나?

김민경 ( 답변 - 컬러리스트로 일할 경우 평균 초봉 및 향후 보수수준 )

송지헌 막연히 생각하면... 색에 대한 감각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김민경 ( 답변 - 컬러리스트의 직업적인 힘든점 )

송지헌 그러나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 더 많은 직업이죠?

김민경 ( 답변 - 컬러리스트로서의 보람, 장점 )

송지헌 서미영이사는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

서미영 21세기는 감성과 개성을 중요시 하는 시대.
또한 소비자를 만족시켜 주기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위해서는
색채는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수단.
컬러마케팅의 효과는 이미 코카콜라나 베네통등의 선례에서도 검증 된 부분.
특히 80년대 이후 세대에게 ‘색’은 이미 ‘환경’이다.
이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색을 구매요소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
앞으로 산업경쟁력에 있어서 색채는 비용과 효과 모든면에서
최상의 고부가 소프트 웨어가 될 것
선진국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더 없이 유망한 분야다.
당연히 이런 색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컬러리스트의 직업적 전망도 유망하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수시모집 이므로 부분적으로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한다.
건축·환경,섬유·패션,제품 디자인,그래픽·영상,미용, 원예·조경,염색·도 장 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색채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분 야에서든지 색채는 독립되어 다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각 분야마다 색 채전문가가 필요하다. 디자인관련계통이나 출판관련계통에 취업 가능 하다.


송지헌 이렇게 죽 얘길 듣고 보니까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이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이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론 매년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 지금부터 차근 차근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김민경씨, 오늘 자리해 주셔서 감사...

김민경 (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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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영의 취업정보 - 지방대생 취업전략 >

송지헌 한 취업사이트에서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82%가 올 하반기 취업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들에 맞게
올 하반기 채용경향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법... 서미영 이사의 얘기로 들어 보겠습니다.

（ ＊＊＊ 이하 내용진행은 서미영이사 개인 칼럼식으로 진행됩니다. )

서미영

사실 국내기업의 6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기 때문에 채용또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
2002년 하반기 전체 체용규모의 40% 미만이 각 지역에 분산돼 채용할 것으로 보여
각 지역별로 채용이 많지는 않을 것.
다만, 유통, 외식업체들이 지역에 신규점포를 확산하면서 각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어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지방대생들이 취업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300명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756개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사원들과 지방대를 졸업한 사원들에 대한
업무만족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결국 취업후 실제 업무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

그렇다면... 지방대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1. 먼저.... 심리적인 콤플렉스를 벗어버리자
지방대생들의 경우 기본적인 것이 밀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움츠러드는
경우 많아...실제조사에서도 97%가 지방대생이라는 콤플렉스 갖고 있다고 밝혀.

이런 문제점은 특히 면접에서 드러나.
예를 들어 사투리를 쓸 경우... 면접시 자신감없는 대답을 하는 경우 많아
감점의 요인이 되는 경우 많다고 하는데 그런 콤플렉스 벗고 당당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도록
특히 하반기에는 면접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이 많으므로 유의.

2. 수시채용의 기회를 노려라.
수시채용의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인터넷 채용정보는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마우스 품을 팔아 적극적으로 취업자리를 알아보는것도 좋은 방법

3. 교수님과 취업정보실의 도움을 받자
지방대의 경우 취업률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수들고 제자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경우 많아.
평소 교수님과의 친분을 통해 취업 추천을 받도록 하고
취업정보실 담당자와 친분을 다져 실속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4. 어학실력과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으로 플러스 점수를 받자
지방대생의 경우 어학연수나 해외유학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는 경우가
35% 정도 되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어학실력은 무시할 수 없는 업무능력...
지방대생의 경우 특히 신경을 써서 플러스 점수를 받자.
전문자격증의 경우도 마찬가지.

심각한 취업난때문인지 지방대생의 90% 가량이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을 하겠다고 응답.
기왕이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취업전략을 짜서
준비하도록.... (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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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명언 + 클로징 >

송지헌 지방대생 출신들의 취업난은 여전하다는 얘길 들으니까...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인데
서미영 이사님, 마지막으로 좀 희망찬 메세질 전해 주시죠?

서미영 예, 오늘은 짧은 시의 한 구절을 전해 드릴까 하는데요...
노동시인으로 유명한 박노해씨의 < 다시 >라는 시의 한 구절인데
저도 힘이 들때마다 이 시를 생각하면서 힘을 얻곤 하거든요...

<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참 좋은 세상이다. >

높은 취업의 문턱 앞에서 벌써 좌절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자신을 ‘희망’의 존재로 만들어 보십쇼.
아마 모든일이 훨씬 희망차 질겁니다.

정진수 아~ 정말 가슴이 짜르르~~~
유나영씨, 이제부터 저를 ‘정진수’라고 부르지말고
‘정희망’이라고 불러 주십쇼

유나영 그럼 저는 ‘유새길’이라고 불러 주세요~!

송지헌 예, 참 의미있는 얘기가 아닌가 합니다.
어짜피 미래는 모든것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그만큼 도전의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도전의 힘을 ‘희망’으로 채워 나가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 인사 )



이민희 기자 incruit@incruit.com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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