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형배)이 11일 오후 2시 강원 태백시 철암복지회관에서 행복 일자리사업 개소식을 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이번 사업은 태백, 정선, 삼척, 영월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진폐환자 등 저소득 노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함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이어 이날 오후 4시에는 삼척시 오분동 공동작업장에서 발대식을 하고, 12월에는 정선과 영월에도 행복 일자리사업장을 마련한다.

행복 일자리사업으로 이들 지역 340여명의 노인은 한 달 10일, 하루 4∼6시간 근무에 1인당 25만∼3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김 이사장은 "태백의 폐 현수막 재활용, 삼척의 마른명태 찢기 등 이번 사업의 내용은 폐광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행복과 보람을 찾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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