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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유연한 대처 능력 중시 … 대졸 170명 공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3.23 00:00| 최종수정 2013.06.30 06:11
<CJ그룹은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종합 생활 문화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다. 식품을 주력 사업으로 시작한 CJ는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그리고 신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이에 걸맞은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 새롭고 도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의 유연하고 강인한 문화에 부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급변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맡은 직무에 책임감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CJ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공채 170여 명을 뽑는다. 이 중엔 방학기간 6주의 인턴 과정을 거쳐 이듬해 입사할 인턴사원도 포함돼 있다. 대졸 신입 응시 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09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대졸 인턴은 4년제 대학(원) 2010년 2월 졸업 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CJ그룹 신입사원들이 1월 19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앞 광장에서 ‘45㎞ 무박행군’을 시작하고 있다.]
< 주요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구매, 품질관리, MD, 인사, PD 등이다. 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엠넷미디어·CJ인터넷·CJ헬로비전·CJ홈쇼핑·CJ GLS·CJ올리브영 등 총 8개 계열사가 모집한다. 170명의 대졸 공채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환율 상승으로 인한 경영 여건 악화를 이유로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줄여 뽑을 예정이었지만 경영진이 불황일수록 좋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결정했다. 지난해엔 상·하반기를 합쳐 400여 명을 뽑았다. 대졸 신입사원이 아닌 일자리 나누기 차원의 초대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 ‘액티비티 인턴’도 1650명 뽑는다. 성과가 우수하면 정규직으로 뽑거나 시험 때 가산점을 준다. 직원 채용방식은 독특하다. 인지능력평가와 비즈니스 직무 상황에서 지원자의 의사결정 형태와 행동을 측정해 지원자가 CJ그룹 문화 및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판단하는 CJ BJI 테스트가 그것이다. 그 외에도 직무성향 검사를 포함하는 테스트 전형, 임원 면접·직무특성 면접·역량 면접 등의 여러 면접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선발 때 구술 영어 테스트인 OPIc를 실시했던 CJ는 올해부터는 OPIc 또는 토익 스피킹 공인 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채용 절차를 변경했다. 지원자의 편의와 어학성적을 확대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 발표되고, 합격자들은 한 달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거쳐 7월 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6주간 대졸 인턴십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2010년 2월 CJ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CJ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수용하고 광범위한 상호 협력을 이끌어내 효율적으로 개인과 조직 전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최지영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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