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래기자 butter@]

[K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 개최…내달 6·7일 양일 간 열려]

대한상공회의소는 K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가 중견·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고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며 "인천 소재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남동공단,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200여 우수 중견·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리크루팅 투어 등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이 투어에는 한국닛켓, 장인가구, 한국교세라공업, 삼양감속기 등 남동공단 소재 우수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기업과의 실질적 매칭을 위해 사전에 박람회 참여를 신청한 구직자에게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 업·직종별 1:1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취업희망 기업에 대한 상세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저명인사 초청특강은 물론 △면접체험관 △지문 인·적성검사 △UCC 이력서 촬영 △아이패드 캐리커처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여기업에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최대 100명) △KB국민은행 사업자우대적금 금리 우대 △KB국민은행 대출 금리 우대 △2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중견·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통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경제단체와 금융기관의 사회공헌사업에 있어 좋은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인천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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