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력이 부족하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용어를 잘 모른다.
판단 능력이 부족해 당황한다.
융통성이 없다.
사회성이 부족하다.
자신에 대해 이런 스스로 하셨습니다.
쓰신 내용을 보니 참 막막하시단 생각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입으로 일을 시작할 때에는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런 느낌을 갖습니다.
예전에 제가 근무했던 회사에서도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6개월은 월급도둑'이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은 대부분 서툴고 일을 하기 보다 일을 방해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방해하지 않다가도 한 번의 일 방해를 하면 '자꾸 그럴래?'라고 말하는 상급자도 있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그런 사람들도 6개월 정도 같은 일을 하다 보면 그런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급자도 그런 사람에게 일을 맡깁니다. 상급자가 자기 부서 일을 모두 다 할 수 없으므로 일을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신입으로 들어가서 '월급도둑'이란 말을 듣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사람에게만 너무 심하단 평가가 나올 정도로 다구치던 상급자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집에 가면 그 날 있었던 일을 쭈욱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그림에 설명을 써 놓았습니다. 매일 같이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설명을 써 놓은 게 처음에는 틀린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게 두 달 정도 되니 그 사람에 대해 칭찬하는 상급자들이 생겼습니다. 물론 어쩌다 칭찬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은 6개월 후 대부분의 상급자가 칭찬을 하였습니다. 1년 뒤에 새로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그 신입사원 교육을 그 사람에게 맡길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에게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 그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니 이해가 빨랐다 합니다. 초기의 잘못된 그림과 설명도 보여주며 교육을 시켰다 합니다. 이런 실수도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
간혹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신입사원도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 이미 비슷하거나 동일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눈치가 빨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비슷해 집니다.
일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어떻게 하여야 할지에 대해 방법을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뒤엔 더 일을 잘 합니다.
인사를 책임지고 오랫동안 사람들을 관찰해 보았던 경험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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