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안녕하세요. 이전 회사의 이전과 더불어 더 나은 삶을 찾으려 퇴사를 결심하고 올 하반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류에서부터 전부 탈락하다보니 점점 위축되고 방향도 잃는 기분입니다.. 첫 취업 전에는 이정도로 서류 탈락이 심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고 싶어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2년의 경력으로 경력직 지원은 힘들것 같아 중고신입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업종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타분야 신입으로 지원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추가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시 가졌던 의문점들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신입으로 지원한다고 해도 자기소개서에는 업무적인 내용보다는 성격이나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는것이 더 좋을까요? 또 자기소개서에 대학시절 이야기를 쓰면 너무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 처럼 보일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질문사항도 많아서 답변해주시기 힘드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올 해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신입/경력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류 합격률을 높여보고자 이력서 내용도 이리저리 수정해보아도 통과조차 힘드네요..포트폴리오의 문제일까 싶어 포트폴리오 수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9.12.02
답변평가:
내용 쓰신 자기소개서를 보니 자신이 잘 한다고 생각하는 걸 보여주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업무를 하고자 하나요?
지금 쓰신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준으로 어떤 업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가요? 모든 회사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보여주신 역량들을 필요로 하는 업무 담당자를 채용하는 회사에 지원을 한다면 좋은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기소개서와 경력기술서를 쓰는 방식에 대해서는 달리 하셔야 합니다. 뒷 부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회사는 회사가 업무를 맡기고자 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그 업무에 신입사원이 필요하거나 경력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채용을 합니다. 자연히 그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가 경력기술서나 자기소개서에 드러난 지원자에게 관심이 가게 마련입니다.
입사 자체에만 중점을 두어 기존 경력과 다른 업무에 지원한다고 유리할까요? 그 때는 졸업 후 공백기간을 어떻게 설명하시려 하나요? 거짓말을 하면 절대 뽑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신입으로 지원을 하든 경력으로 지원을 하든 그 회사가 채용하여 배치하고자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는 바로 그 회사의 그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써야 합니다. 지원할 때 마다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새로 써야 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하나의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뿌리듯이 이 회사 저 회사에 제출하지 않으셨나요? 이제는 그 회사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업무 중 어떤 업무에 지원할지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경력기술서에서는 어떤 업무를 했는지 요약 나열하는 방식 보다 그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도 보여주면 좋습니다. 물론 장황하게 보여주지 않아도 됩니다. 장황하게 보여줄 필요성이 있는 경력 내용이라면 자기소개서에서 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각 항목 별로 앞 부분에 가능하면 자신이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는 성과 관련 내용을 먼저 쓰는 게 좋습니다. 상황 설명 부터 하면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 과정도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추상적인 단어로 노력 모습을 쓰셨는데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게 좋습니다.
성과이든 노력과정이든 구체적 표현이 힘들 수도 있겠지요? 비교 대상을 두고 비교를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일한 사람들 보다 소요 시간을 반으로 단축하였다든지... 전임자 보다 실적이 1.5배 높다든지...
중고신입 또는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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