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유통쪽에서 디자인/마케팅 업무 4년 경력이 있습니다.
유통쪽은 다시 가고 싶지 않아 제조업 중 식품/코스메틱 쪽 디자인 분야로 취업하려고 합니다.
전 직장에서 마케팅쪽 업무 성과도 있고 이직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디자인 전공과 관련 자격증 같은 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디자인 쪽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지원중인데 지원 자격 조건이 애매해서 그런지 자꾸 서류에서 탈락합니다.
저도 애매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기업에서 똑같이 느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자존감은 떨어지고, 아무리 자소서를 잘써도 스펙에서 필터링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퇴사 후 본격적으로 이직 서류를 내기 시작한건 올해 상반기 부터입니다.
지원하지 않은 회사에서는 면접 제의가 한달에 1-2건 오고 있고, 지원했더라도 연봉이 맞지 않아 입사하지 않은 회사, 면접 준비 부족으로 탈락 등의 상황입니다.
자소서 문제인가 해서 인크루트에서 자소서 첨삭을 받았는데 무난한 자소서라고 합니다.
그럼 스펙이나 직무 적합도에서 문제인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현재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만들어 둔 상태고, 공모전 참여를 통해 꾸준히 업데이트 중입니다.
어학 자격증이 없어 토스 시험 준비 중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원하는 분야에 취업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틀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컨설턴트:Albert Lee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9.05.22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군요.
- 직무를 바꾼다는 것이 기존의 직무 경력을 인정 받을 수가 없다보니 그러실 것입니다. 업종에서의 동종업종은 아니지만 유사한 업종으로의 접근을, 나아가 관련 경험 직무를 살릴 수 있는 직무가 제격이겠지요. 서류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관련 직무 경험자와 아무 밀접한 관련이 높은데 직무 성격은 비슷하더라도 업종이 다르면 또 다르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보자 분이 애매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어떻게 보완을 하셔서 지원하는 기업에서 같은 생각을 하지 않도록 후보자 분이 생각하는 약점 보완은 이렇게 하고 있으니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는 것을 어필 하셔야 합니다.
- 퇴직후 구직을 하신다는 것은 업무 공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경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커리어 브레이크가 있는 경우라면 직무의 연속성 면에서 당연히 마이너스 이기때문에 연락이 덜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의 연락이 오는 포지션을 분석해 보시면 해당 기업에서는 후보자분의 공백을 차치하고서 관련 직무 경력 레벨을 인정하였단 이야기입니다. 그런 매칭이 어떤 부분이겠는지 분석을 해보시면 조금은 방향성 잡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보자 분이 분석하신대로 스펙/직무적합도/경력레벨 등이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지원해 보아도 결과는 뻔할 것입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구직활동을 하시면서 틈틈히 포트폴리오도 다듬고, 관련 공모전에도 참여를 하시고, 어학 부분도 준비하고 있다니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한/다른 자신의 스펙을 쌓기위한 노력을 하시고 있는 부분입니다. 준비하시고 계시면 분명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커리어 방향에 맞게 기존 경력이 인정이 안되신다면 과감하게 인정하시고 준신입으로라도 하시고 싶은 커리어 직무에 focus를 맞춰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직하려는데 직무 적합이 경력이랑 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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