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평화통일대행진
저는 경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이용주라고 합니다. 제가 평화통일대행진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주위에 60주년 기념 평화통일대행진을 갔다 온 사람들이 전부 좋은 뜻 깊은 경험이었고, 정말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에 저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북한에 대해서 전방에서 직접 몸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것 같아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평화통일대행진을 단순히 행진을 하기 위해서 혹은 아무런 목적 없이 단순히 여행을 하기 위해서 지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전방지역을 탐방하면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분단된 나라의 슬픔을 직접 몸으로 깨닫고 느끼고 싶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 생태지역과 우리나라를 막아주고 있는 철책을 보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안보의식을 기르고 싶습니다. 평화통일을 위한 길은 이러한 튼튼한 안보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경남대학교에는 전 통일부장관님인 박재규 총장님이 계십니다. 박재규 총장님의 교육으로 북한과 관련된 학문과 평화통일 등에 대해 많은 특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강의 중에는 북한의 민족과 통일, 북한의 오늘과 내일, 북한 주민의 삶과 문화 등등 많은 북한학 전문가 교수님들께서 강의를 해주시고 박재규 총장님도 직접 강의를 해주는 등 북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강의를 듣고 북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올바르게 배우게 되었고 나아가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북한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관점도 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에는 그저 ‘우리나라 보다 못사니까 통일을 하면 우리나라가 망할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도 우리나라가 이길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과 우리나라는 하나의 반도에서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에 분단된 슬픔을 치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은 절대로 일어나야 말아야 하는 것이며 전쟁을 통한 무력통일이 아니라 북한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평화통일대행진을 ‘행사취지’에 맞게 체험하고 참여하며 통일비전을 성취하는 진취적 태도와 도전의식을 가진 ‘통일미래리더’로 성장할 것이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 통일
먼저 저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북한은 우리나라와 같은 한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현재 6.25 전쟁으로 인해 분단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북한과 우리나라는 같은 핏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6.25전쟁은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슬픔과 비극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한 비극이 절대로 일어나야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 무력도발들이 우리 국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도발한 북한이지만 우리나라도 북한처럼 무력으로 보복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국민들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상하고 다가가야 합니다. 북한과의 통일은 전쟁을 통한 무력통일을 하는 것이 아닌 통일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경제나 정치, 군사, 사회 분야 등 모든 것을 단계적, 점진적으로 실행 해나가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해야 합니다.
북한에 경제적인 지원을 늘려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득수준과 생활수준 등이 증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며 북한 전체가 발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제적 자원과 함께 인적 자원을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기술을 가르치고, 모든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금강산 사업, 이민 가족 찾기 등으로 점차 북한의 교류가 증가되고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통일에 대한 미래 세대들은 먼저 역사교육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들은 현재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 6.25전쟁이 무엇이며, 왜 일어났고, 언제 일어난 것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으며 우리나라와 북한의 평화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이 전혀 없고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우리나라와 북한이 왜 분단되었는지, 북한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과 주민, 생활, 시설 등 북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참혹성과 비극성에 대해서 알고 그와 같은 것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와 수많은 희생이 일어났고 그것으로 인한 슬픔과 비극이 있었음을 알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깨우쳐야 합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과 전쟁이 종결된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상태인 휴전상태인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말은 북한이 언제라도 다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엄청난 비극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천암한 사건이나 연평도 사건 등 북한의 도발들을 관심조차 없이 넘어갈 것이 아니라 그러한 슬픔이 또 다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임을 잘 알고 안보의식을 키워 그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힘써서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