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모텔촌...
아침 알람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7시였죠...
예상은 했지만 다시 눈을 감았죠...
눈을 떴습니다...
8시 20분이더군요...ㅠ
5분만에 샤워하고 5분만에 치장하고...
8분만에 총알택시 타고 COEX에 도착해서
3층에 올라가니 8시 40분...
아무리 생각해도 당시의 저는 슈퍼맨이었습니당.....ㅋ
그런데 COEX... 우리 학교 건물처럼 단순하지도 작지도 않더군요...ㅠ
한 3분 정도 3층을 전력질주 했던 거 같습니다....
마침내 면접장을 발견하였습니다....
"두산 중공업 면접장 맞죠?"
"...............메카텍인데요...-_-;;"
여자 직원의 떨떠름한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ㅋㅋ
암튼 미안한 마음과 속상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서로 뒤죽박죽...ㅠ
다시 30미터 정도를 달린 끝에 발견한 두산 중공업 면접장.....ㅋㅋㅋ
한 10분 여의 오리엔테이션과 대기 시간 끝에 SI면접을 보았습니다. (아마 9시였던듯...)
각 방마다 면접관 3분씩 앉아 계시더군요...
인사를 하고 앉았는데.... 저는 한 10분 정도는 긴장 풀라고 이런 저런 잡다한 얘기 할 줄 알았는데.....
한마디 "창원에서 오셨나봐요?"..................끝...................ㅠㅠ
1분 자기 소개, 지원 동기...... 어제 그거 외운다고 늦게 잤건만...........ㅠㅠ
오죽하면 물어봐 달라고 부탁할 뻔 했다는........ㅋㅋ
암튼 바로, 창의적 활동 경험과 살면서 힘들었던것 물어보시더군요......
물론 한 40분 동안요....ㅋ
그리고 자소서 내용 초큼 물어보시고 상황 판단 문제 5분 준비 시간, 1분 답변 시간....
마지막으로 할 얘기 있냐길래........... 어쩌고 저쩌..........
말 다 안 했는데 "아, 됐습니다."..........ㅜㅜ 다행히 웃으시면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습니다. 긴장하니까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느낀 점은, 면접관님들 앞에는 물론 면접자 앞에도 생수가 있는데.... 도대체 언제 마시라는 건지....
솔직히 말하다보면 목이 많이 타거든요....중간에 물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먹을 타이밍을 안 주시는듯 했습니당!ㅋ
한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이동하고 화장실 가고 그리고 DISE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취뽀에서 후기 많이 읽어서 밢표자료 작성 시간이 모지라진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 거 같았고요^^
12명의 면접자들이 한 방에 들어가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자료를 읽고 그걸 분석합니다.
2장의 전지와 빨강, 파랑, 검정색의 펜들이 있고 화이트도 있습니다.
45분 동안 자료 분석, 발표자료 작성합니다.
A4 2장도 드리는데 나중에 전지 걷어갈 때 같이 걷으니 주의하세요.
(DISE면접할 때 다시 나누어 드리지만 끝나면 그것도 다시 걷어갑니다. 그게 점수에는 안 들어간다고 하지만....
점수 안 들어간다면 왜 걷어가냐고요??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5분 발표에 10분 질문합니다.
별로 압박은 없었는데 그것도 면접관님들마다 다르겠죠?
제가 너무 겁을 먹고 가서인지 그닥 압박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압박은 하지만 누구 말대로 눈물 질질 흘릴 정도의 압박은 없었던 듯 하네요^^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지만 나름 긴장했던지라 세세한 건 기억도 안 나고 기억하기도 싫네요~ㅋ
앞으로 면접 보시는 분들 꼭 잘 보시고 꼭 합격하세요!
저는 정말 두산 중공업 가고 싶은 사람이지만....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마음 비우고 기다릴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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