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합격 여부가 결정되고 나서 올리는 후기라 올해는 실효성이 없을거 같네요. ^^; 그렇지만 제 경험상 전 해의 후기들을 많으 찾았기 때문에 다음 해 분들을 위해서 늦게라도 글 남김니다.
이 후기는 기술직이 아니라 관리직 분들을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일단 면접은 토론 면접과 임원 면접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론 면접 주네는 다른 회사의 그것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희 조 같은 경우는 "창경궁 연정당 앞에 찻집을 설치하기로 허가가 되었다. 개방에 대해서 찬성인가 반대인가? 찬성이라면 찻집 설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적절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대안은 무엇인가?" 였습니다. 다른 조는 비싼 중계료의 외국 스포츠 방송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토론하셨다고들 합니다.
하여간 이런 식으로 주제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한 번 쓴 주제는 그대로 파기한다고 하니 내년에 같은 것들이 나올 가능성은 없지만 어쨌든 저런 식의 것들이 나오니 평소에 논리력과 타인을 설득하는 능력을 키우시는 것이 토론 면접에 대한 유일한 대비책이 될 듯 합니다.
그 다음이 바로 임원 면접인데... 일단 관리직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면접 본 날 관리직 총 인원이 딸랑 저희조 5명 뿐이었습니다. ㅡ.ㅡ 그러니 보다 경쟁이 치열해 질 수도 있다는 거겠죠...
기술직과는 달리 임원 면접은 전공 관련 질문은 전혀 하시지 않습니다. 보통 학교 때 어떤 일들과 준비를 했는지를 많이 물어보십니다. 분위기는 꽤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긴장 풀고 대답하시면 대답 못 할 질문이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한 번에 3명씩 들어가는데 저희조는 저를 비롯하여 2명의 여자분이 들어가셨습니다. 공통적인 질문으로는 "MS office 사용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였습니다. 제 경우는 access와 그와 연동되는 약간의 비주얼 베이직 코딩, 엑셀 매크로를 이용한 의사 결정을 할 줄 안다고 말씀드렸더니 많은 관심들을 보이시고 이런저런 질문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관리직이라도 IT회사라서 그런지 컴퓨터에 대해 일반 관리직과 다른 약간의 능력만 갖추시면 본인을 차별화 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 참! 그리고 지원 동기도 공통 질문이었네요.
저도 면접을 잘 못 합니다만, 면접은 자신감 90%에 운 10%라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패기있고 넘치는 자신감으로 대하시면 대우정보시스템에 합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면접 진행자 분께서도 자신감과 패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