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자기소개 해보세요
2. 직장에서 일해본 경험 있죠?
3. 은행업체에게 필요한게 있다면?
4. 요즘처럼 저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거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5. 경제가 안좋은 요즘 어떻게 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겠어요?

* 서류 -> 1차면접 -> 2차 면접전형 진행

1차 면접은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연수원에서 봅니다.
아침 8시까지 본점 앞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남짓의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가자마자 인성검사와 아이큐검사 비슷한 걸 합니다.
인성검사는 말그대로 인성검사입니다. 절대로 도덕적막?쓰려고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큐 검사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8개 과목 정도로 기억이 됩니다만..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다 못풀었다고 서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시험은 외부의 시험을 사와서 하는 것입니다.당락을 좌지우지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명의 면접관들과 함께 한 방에 몰아넣고 10명의 지원자와 인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자기 소개를 하는데, 그냥 너무 치열하게 무슨 자격증이 있고,, 없고,, 이런 것보다 앞으로의 긴 시간을 위해 편안하게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하는 식의 얘기를 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본격적인 면접입니다.
1차 면접의 목적은 이 사람이 신한에 정말 가고자 하는가, 신한 문화에 맞는 사람인가입니다.
절대로 자기 혼자 잘났다고 주장을 하면 안됩니다. 신한은 서류전형이 까다롭기 때문에 일단 서류 전형이 통과된다면 거의 비슷한 수준 내지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면접관들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 혼자보다는 단체의 성과가 좋다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토론에는 찬반토론이었습니다. 어떤 편에 서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때에도 그냥 너무 자기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얘기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서도 거의 비슷한 얘기를 하기 때문에 당락에는 별 영향이 없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인 개인경험에 대한 시간입니다. 제가 했을 때에는 자기 혼자 무엇을 해서 결과가 어땠다는 것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지해야할 것은 단순히 면접관들이 기분으로 채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체크항목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단체의 목적을 생각하느냐, 협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느냐.. 는 등의 항목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관점에서 자신보다는 단체가 일을 하는 것이 성과가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과 이게 안된다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면접관들이 이런 것을 테스트하는 질문을 하지만 먼저 얘기를 하면 플러스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한 문화와 맞느냐를 검증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와 함께, 남이 얘기할 때 끄덕끄덕거리면서 듣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다과시간이 있었는데, 제 경우는 토론시간이 길어져서 다과는 짧게 맥주 한잔 마셨습니다. 5시까지 예정된 면접이라 시간이 없어서 였지요~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구요.. 절대로 쪼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쫄면 마이너스인 듯 합니다. 편안하게^^ 하세요~ 준비를 할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자기에 대해서 이력서에 써있는 정도는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1차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이라서 자기에 대한 것을 얘기해서도 안되고 면접관들도 정보가 없습니다. 정말 자기 스스로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평소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만 있다면 큰 무리없다고 봅니다.

2차 면접은 20분 정도의 면접입니다. 임원면접지요. 임원 5분과 지원자 5명이 면접을 합니다.
보통 자기 소개는 안하고 가족 소개를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원자에 대한 정보가 다 공개되기 때문에 그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질문들이 옵니다.
예를 들면 인턴을 했는데, 그 쪽으로 갈 생각이 있냐?
은행에 들어오면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냐? 다른 부분으로 발령나면 어쩔꺼냐?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오퍼가 들어오면 어쩔꺼냐.. 는 식의 질문입니다.
소견을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아부성 멘트는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이 면접관 분들 업력이 20년 이상되시는 분들이라 척보면 아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경력의 경우는 꼭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얘기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은 정말 쟁쟁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차분하게.. 정말 차분하게 하세요. 제 생각에는 면접관이 질문하기 전에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대해서 일하고 싶다고 얘기하는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정말 알고 지원했구나.. 하는 식의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기 차례가 아니라고 앞만 보고 있는 건 좋지 않습니다. 면접관들은 질문받는 지원자 외에도 끊임없이 여러 사람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약간은 자신있는 얼굴로.. 약간의 미소를 띠고 면접관들을 바라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1차 면접
그룹면접이라서 면접이라기보다는 토의의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옷은 정장 안입어도 되구여..점심은 거기서 줍니다. 1차 면접의 목표는 신한은행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1시간 면접하고 10분쉬고 1시간 하고 쉬고,,이런 식으로 5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는 자기 소개 건강을 위해 즐겨하는 운동, 지원동기를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질문이 계속들어옵니다. 불가능한 일을 처리한 적이 있는가? 등등.....

- 하기 싫은 일을 맡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 지점에서 소리지르고 난리피우는 손님을 어떻게 할 것인가.?
- 리더의 필수덕목은?
- 내일 중요한 회의와 중요한 가족일이 겹친다면?...

주로 조직생활과 관련한 일들에 대한 대응태도를 봅니다.
그리고, 토론면접에서는 주제를 줍니다. 예를 들어..OECD 국가 중 교육비가 지나치게 높은데 .그 이유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라.., 정치권의 철새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이때는 특히 지정을 안해주기 떄문에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 경청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이런것이 다 끝나면 맥주 한 캔과 다과를 하면서 편안한 대화와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이 때도 개인적 질문보다는 은행권에 관련한 이슈들을 물어보시면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은행권의 고객차별화 정책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도 좋을 듯합니다.

* 2차 면접
신한은행은 특이하게 1, 2차 모두 전공지식이나 은행권 관련 상식을 전혀 물어보지 않는군요. 지금 흔한 가계대출 관련 문제점 같은 것도 전혀 안 나왔습니다. 서류전형이 엄격하지만 대체로 무난합니다. 인성에 기반한 면접인 것 같습니다. 면접은..제가 들은 바로는 다른 이과생들에게는 금리가 무엇이냐? 정도를 임원분들이 2차에서 물어보셨다고 들었습니다. 2차는 금방 끝납니다. 면접관들이 무려 6분..5대 6으로서 면접자들이 수적으로 열세..주로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이나 캐주얼한 가족사.. 잊지못할 기억들..노동시장 유연화 추세에서 신한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할것인가? 이런 질문이 제일 그나마 난해합니다. 이는 소신을 물어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부성 발언은 좀 자제를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성적이나 과거 경력에 대해서 몇 분이 공격적인 압박을 가합니다. 몇몇 특정 인물에게..왜 안좋은지...그런 경력과 은행권 업무가 맞을 것인지에 대해서요...그리고, 3분의 2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끝났습니다.

집단면접
1. 리더의 조건은 무엇인가?
2.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부합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3. 상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시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4. 지방으로 발령을 받는다면?
5. 돈, 명예, 일, 가정의 안정 중 가장 가치를 두는 것은?

집단 프리젠테이션
1. 만약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2. 자신이 면접관 이라면 무엇을 물어보겠는가?
3. 신용카드 300장을 유치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4.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고객이 소란을 피운다면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5. 주위 사람들과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6.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목표를 달성한 경험은 있는가?
7.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갔는데, 보고 싶은 영화가 매진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집단토론
1.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중유 공급 중단에 대한 찬반 의견
2. 정부주도의 은행권 구조조정에 대한 견해
3.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비 지출은 불가피한 것이고 이것이 국가 경쟁력을 지탱해 왔다'에 대한 찬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