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0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회사인지도에 비해 자료도 너무 없고 회사에 받은 인상도 좋아서 하나 남겨봅니다
아마 농심엔지니어링도 비슷하게 면접보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지방인데 요즘 차비와 모텔비를 너무 써서 무궁화타고 서울까지 갔습니다(-_-)
가면서 한 3시간 혼절상태로 있다가 지하철타고 농심본사까지 갔더니 거의 해탈하겠더군요 ㅋㅋ
점심을 먹고 들어갈려다 본사근처가니......이게 왠일==; 간단하게 먹을 밥집이 안보이네요..
본사 옆에 걍 이름도없는 분식집같은게 하나 보이긴한데 들어갈려니 뭔가 껄끄러운 그런 포스를 풍겨서 걍 점심 굶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들어가니 웰치스 새우깡 알새우칩같은 간식류가 있어서 계속 그거 까먹으면서 기다리다가
인성검사를 봤네요..이떄까지 본 인성검사중 가장 솔직(....)하게 봤습니다..하면서 아 이건 아니다 싶은데도
걍 꿋꿋하게 끝까지 사실로만 일관한 유일한 인성검사였던거같네요..
그리고 실무진면접과 토론면접을 하는데 실무진은 5명씩 토른은 10명씩 들어갔습니다.
다들 실무진면접이라길래 인성면접인줄 알고 준비 안한듯하네요 저랑 같이 들어가신분들은..물론 저도-_-;
3분이 계시는데 한분은 인사과분이셨고 2분이 실무진쪽이였는데 자기소개 열라 준비했는데..
정작 시킨건 지원동기였습니다..근데 지원동기도 뭐랄까..요즘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듯이 단순한 지원동기가 아니라
'왜 농심에 지원했냐?' 로 물으시더군요..그래서 지원동기를 말하니까 지원동기말고 지원한 이유를 말하시라길래 거기서 급당황;;
그후엔 실무진분들의 연속적인 전공질문이 던져졌는데 ㅋㅋ
음 참고로 전 전기관리직이였습니다.
질문은 한가지뺴곤 정말 평이했습니다..너무 평이해서 오히려 문제인게-_-; 그걸 5명에게 다 물으시니
앞에 사람이 다 말해버리면 할말이 없더군요..
딱 한가지 어려웠던게..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였는데..이게 전 모터자체의 효율을 높이는거란지 알았는데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모터 외부적인 장치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물으신거라더군요..
그거 듣고 순간 멍떄렸져 ㅋㅋ
그외 인성관련 질문 한두개 하다가 끝났는데 그후 바로 토론면접으로 갔습니다..
농심도 사회자는 없이 진행하였는데 자료보고 20분생각정리, 40분인가 50분 토론입니다.
근데 주제가 너무 평이해서 20분은 커녕 10분만 해도 더 정리할게 없더군요-_-;
그리고 10명이라서 시간이 부족할거같았는데..다들 말을 안하시네요..
효성에서 토론할땐 2명이서 자기들 잘난맛에 사는지 둘이서만 말 자꾸 주고받아서 다른 사람 말할기회도 없게하는
찐따(...)들을 만나서 열받았었는데 여기선 한명이 말하고나면 한동안 정적이.....
그래서 결국 스터디에서 사회자 준비해보신 분인지 몰라도 말잘하시는분이 사회자 역할을 자청(ㅠ_ㅠ)
진행자분이 사회자역할하면 페널티 있을거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정말 어쩔수없이 나서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분도 안했는데..한동안 계속 정적.....결국 대충 마무리되고 나왔는데
음..이떄까지 토론면접가서 서로 말 많이 할려고 하는 그룹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말 안할려는 그룹이랑 해본건 첨이라서 좀 신선(=_=)
적다보니 잡설이 좀 많이 들어갔는데 농심
진행자분들도 좋으시고 면접관분들도 다들 편하게 해주실려고 하셔서 면접보기 참 좋았습니다^^
뭐 요즘 면접자체가 압박면접 하는데도 거의 없지만..
아 참고로 실무진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이었습니다.
뭐 좀있음 1차면접 결과 발표나겠지만 별로 안떨고 하고싶은 말 다하고 나온듯해서
떨어지면 좀 섭섭하긴 하겠지만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을듯하긴한데..발표나와봐야알겠죠..
10배수란 말을 들었는데..후 진짜 여기 합격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확실히 생길듯여 ㅋㅋ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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