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움..대한제강 2차 최종면접 가따와씁니다-.- 정말 빡세더군요..
제 생애 가장 빡센 면접이었습니다-.-
암턴 12시30분까지 부산 본사에 집결했습니다.
약24명의 최종면접 대상자는.. 대절해둔 버스에 올라타고 호텔 파라곤으로 갔죠.
파라곤 호텔의 그랑프리 홀인가? 암턴..거기서 치뤄졌구요~
낮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스테이지는.. 멀티투멀티 면접입니다.. 면접관 5명과 면접자 24명의 동시면접.
면접관은..마음대로 아무나 지목하여 별 희한한 질문을 다 던집니다~ -.-
예를들자면..울나라에서..BMW가 벤츠보다 더 잘팔린 이유-.-
뭐..그런식으로 질문을 던지는데.. 저는 두번의 질문을 받았네요-.-
그게 끝나믄..10분간의 커피타임을 갖고.. 곧바로 2스테이지 돌입-.-
2스테이지는 시사논술시험과 영어독해및 작문 시험입니다..
흐아~ 무슨 SSAT도 아니구..이런거까지 할줄이야-.-
대장금에 대해 묻는 논술과..노무현과 부시,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대해 물었구요~
영어문제는 광우병 파동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대강 하고 말았네요..
역시..끝나구 잠시 커피타임을 갖고.. 곧바로 3스테이지 돌입! -.-
3스테이지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철강업체의 마켓쉐어에 관한 자료를 주고.. 팀별로 분석하는것입니다.
저는 5조였고.. 자발적으로-.-발표자를 선택하여..발표했습니다~
전 그런거 할때는 긴장보다는 여유가 느껴지는 특이 체질이라..-.-
PT면접까지 마치고나서는.. 대한제강의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고..
그 이후에는 식사면접(?)이었습니다.
호텔 뷔페식을 먹으면서 상무이사님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고..
그 후에는 맥주도 마시면서 사람들하고 놀았네요~
참고로 면접비는 5마넌 주시더군요~ 부산분들은 적게 주시던데^^ (돈벌었다!! -.-)
암턴..5마넌 챙겨서 대구로 왔습니다..-.- 역대 최고의 면접비..-.-;;
무진장 빡센 하루였네요.
벌써 새벽 1시입니다-.-;
정말 이런면접도 처음이었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내 생애 이런면접이 또 있을까도 합니다만..
오늘 뵈었던.. 면접자들..너무나 재밌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구요~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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