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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태
    일반기업
    매출액
    5,823억 7,114만원 (2010년)
    자본금
    116억 300만원
  • 사원수
    -
    업종
    제조업기타
    업태
    제조업
  • 사업내용
    -

안녕하세요?

 

내년 이맘 때 쯤, 에이스디지텍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도 후기를 올려보아요. 저는 기술기획분야 지원자이고요 지난 주 수요일날 면접을 보았어요.

 

1. 회사소개

 

에이스디지텍은 LCD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편광필름을 만드는 곳이애요. 우리나라엔 에이스디지텍을 비롯해서 LG화학, 동우화인켐 등이 편광필름을 만들고 있고요, 일본 대만 회사에서도 만들고 있어요. 특히 편광필름은 LCD에 들어가는 필수재이기 때문에 회사입장에서는 그만큼 매력적인 사업이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에이스디지텍은 그 동안 여러 회사를 돌고돌다가 지난 07년 삼성에 편입했어요. 마이너스였던 재무성과가 삼성에 편입하자마자 +++로 바뀌었고 그동안 매출도 20배정도 뛰었죠. 정말 삼성의 힘이란 ㅎㄷㄷ...

 

공장도 계속 짓고 있고, 매출케파도 확대하고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회사인 것은 확실해요.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이 일은 힘들겠지만 훗날 자신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해요.

 

2. 식사

 

한시 삼십분 면접이었는데, 조금 일찍 갔어요. 도착을 하니 인사담당자님께서 밥먹으로 가자셔서 식당으로 밥먹으러 갔어요.

식당 좋구요. 밥도 맛났어요. 회사원으로서 점심이란 눈오는날 아스팔트위의 염화칼슘같은 존재죠. 이 정도 컬리티면 행복하게 회사 다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밥먹을때 같은 조의 한분과 작년에 입사하셨다던 인사담당자님과 같이 밥을 먹었어요. 옆에서 인사담당자님이 도움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라 하셔서.. 의미심장한 질문을 드렸어요.

 

"담당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인사담당자님은 저를 2초간 지그시 쳐다보시더니, 나즈막히 말씀하셨어요.

 

"당당함"

 

아~ 인사담당자님의 이 한마디에 진짜 당당하게 면접을 봐야할 것 같았어요.

 

식사가 끝나고 정말정말 친절하시게도 회사 산책도 시켜주셨어요. 인사담당자님의 호의에 감동을 받아 나중에 꼭 선배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3. 인성면접

 

이제 드디어 면접이애요. 조금 큰 사무실에 면접관님 네분이 계시고, 지원자 세명이 면접을 함께했어요. 테이블과 의자사이가 멀어서 테이블이 없는 면접형태라고 보셔도 좋아요. 들어가서 앉을려고하니 제가 앉을 의자가 정면을 보지않고 우측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거애요. 거기서 의자를 바로 잡을려고 살짝돌렸는데 의자가 무거웠어요. 그래서 그냥 어정쩡하게 앉아서 면접을 보았어요.

 

대표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께서 자리하셨는데, 홈페이지 사진에 나온 분들이 모두 계시더라고요. 면접가시기 전에 홈페이지 사진 잘 보고가세요. 면접관님들과 익숙해지려고 사진 열심히 보고 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 후기에도 써있지만 면접관님들 인상 정말 좋으시고, 편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려고 하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면접 질문은 아래와 같아요.

 

- 밥먹었어요? 뭐먹었어요? 뭐가 젤 맛났어요?

- 자기소개

- 특기가 왜 이거애요?

- 금융자격증이 있는데 왜 땄어요?

-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의 차이가 뭘까요?

- 마지막으로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하죠?

 

대충 이랬어요. 몇개 더 있었는데 면접본지 일주일이나 지났다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같이 면접 본 두 분이 워낙 말씀도 잘하시고, 경험도 많으셔서 처음엔 좀 긴장했어요. 특히 한 남자분은 마술도 보여주셨는데 신기했어요. 글고, 같이 면접 본 여자분 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 감사해요. 여튼, 첨에 긴장해서 좀 위축됐었는데 저는 여기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제 모든걸 불태우고 싶었어요. 아까 인사담당자님이 말씀하신 "당당함"이란 말도 생각이 났고요. 그래서 100%만족은 아니지만 저를 많이 불태우고 온것 같아요.

 

4. PT면접

 

PT는 주제 4개가 주어지고, 그 중에 한개를 골라서 10분 생각하고 5분 발표하는 거애요. 면접관님은 실무진 세 분이 계셨어요. 직무마다 주제가 모두 다른 것 같아요. PT주제는 전공관련 지식을 묻는 주제도 있고, 논리성을 요구하는 주제도 있었어요. 저는 논리성을 요구하는 주제를 선택 했는데 막상 선택을 하고 나니 초딩 때, 엄마가 사준 논리야놀자를 잘 읽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었어요.

 

저는 지구가 멸망하려는데 주어진 10명 중 7명만 지구를 탈출 할 수 있는데 누구를 탈출시킬래요? 란 주제를 선택했어요. 준비를 마치고 발표를 하러 면접장에 들어가는데 생각이 났어요. 제가 데려간 7명 중 여자가 1명밖에 없었어요. 평소 누구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자부했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제가 정말 원망스럽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준비한 상태로 PT를 마쳤는데 예상대로 면접관님들의 폭풍 질문이 이어졌어요.

 

"여자가 왜 한명밖에 업죠?",

 

"이러이러해서 그렇습니다."

 

"납득할 수 없네요. 저러저러 하지 않나요?"

 

"저는 이러이러하다고 생각했지만, 면접관님 말씀을 들으니 여자를 한명 밖에 데려가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됩니다."

 

결국 인정해버렸고, 그 후 제겐 살짝 공황상태가 온 것 같았아요. 그 후엔 몇 가지 인성관련 질문이 있으셨는데, 어렵진 않았어요.

PT면접은 가장 자신이 있었는데 이번만큼은 후회가 많이 남는 PT 면접이었어요.

 

5. 토론면접

 

토론면접은 없었어요.

 

6. 느낀점

 

- 회사위치가 충청북도 오창이애요. 저는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9시20분 차를 탔는데 10시50분에 도착을 했죠. 하지만 면접시간은 1시30분...

 

- 회사가 깨끗해요. 저는 공장이있는 건물이래서 20세기소년에 나오는 어두칙칙한 공장건물이 잔뜩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부외부 모두 밝고 깨끗했어요.

 

- 모든 분들이 친절하세요. 인사담당자님, 면접관님 등 모든 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풀수 있었어요.

 

- 피가말려요. 면접보고, 일주일이나 있다가 발표가 나요. 이제 하루 남았어요. 혹시 조금 일찍 발표가 나진 않을까 생각할 때마다, 핸드폰 진동이 울릴 때마다 두근두근거리네요.

 

- 꼭 입사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면접을 많이 봤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렇게 간절한 적이 없었어요. 그 만큼 매력있는 회사애요.

 

 

후기를 마칠게요. 모든 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해서 얻었으면 좋겠어요.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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