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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태
    벤처기업
    매출액
    76억 1,243만원 (2011년)
    자본금
    157억 5,725만원
  • 사원수
    -
    업종
    제조업기타
    업태
    제조 서비스
  • 사업내용
    -

저의 허접한 스펙은 왕십리 법학 학점 3점 초반.. 토익 보통..회화 조금 잘함..(이거 빼곤 없음) 유학 2년

그외 다수의 직장경험(학업에 열중하기 보단 일을 했었죠..) 29세..입니다.

 

 

1.만남의 시간 면접

 

호프집 하나를 빌려 진행됩니다. 복장은 캐주얼(하지만 대부분 정장 스타일 저도..드랬구요)

우선 각팀별로 부장님 이하 차장 과장 대리 사원분들이 모여 있고 지원자들이 10분~20분씩 자리를 옯기며 진행됩니다. (철강팀1~5팀 에너지팀 시멘트팀 화확제품팀등등..)

앉으면 각팀별로 하시는 일과 이런저런 덕담을 해주십니다. 철강1팀 차장님(부장님 안계셨음)은 메모까지 하시며 지원자들을 파악하십니다. (살짝 무서웠음) 술은 맥주구 많이 마시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회사의 역사, 이런일을 한다, 뭐하다 왔니, 어느팀 가고싶으냐등의 질문이 오가며 3시간이 지나면 끝남니다. 원하는 팀의 업무정도 알아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긴장해서 맨주 거의 안마시며 (제가 술이 강하지 못합니다 한병반 정도? 쌘가요?) 돌다가 시멘트+ 에너지팀에서 마지막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근데 이팀은 소주를 드시고 계셨는데 제게 소주 잘하냐고 물으셔서 잘한다고 하며 연거푸 좀 받아 마셨습니다. 그러자 부장님이 2차 가자면 갈거냐고 하셨죠. 기분 좋더군요. 이쁨 받은 느낌? 2차 가서 또 엄청 받아 마셨습니다. (근성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2차때 부장님과 과장님이 취하셔서 먼저 가셨습니다. 저도 다음날이 시험이라 가려는데 대리님이 3차 제의를 하셨죠. 어쩝니까 가야죠 스펙도 그냥그런데 복종이라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ㅋ. 근데 부장님 가시면서 제가 긴장이 풀려서요 갑자기 확 취하더군요. 3차때...기억이 띠엄띠엄 나는데 다른 지원자랑 티격태격 했습니다. 급기야는 화장실가다가 멱살도 잡고(미쳤죠..) 선배님께 헛소리도 좀 했던거 같습니다.

같이 GS준비했던 동생도 그자리에 있어서 진정하고 다시 들어와서 4차도 따라갔습니다. 왜 그렇게 따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중국 신입사원이 술마시고 길에서 뻗었다는 기사..공감이 가더군요. 보여 드릴께 충성밖에 없어서..그랬나 봅니다. 4차가 파하고 자면 못일어 날거 같아 사우나에서 버티다가 아침 시험 보고 기절했습니다. 일어나서 3차가 맘에 덜리더군요. 먹지 못하면 빠질걸 빠질걸...후회했지만 그래도 2차 불려 나간 경우니 이쁘게 봐주셨겠지 하며 최종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2.임원 면접

 

와우 8시 면접이라 7시 30분에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데 좀 딜레이 되서 9시 30분에 면접이 시작 됐습니다. 홈페이지에서만 보던 정택근 이사님을 처음 뵙는 자리죠. 공통 질문 3개와 개별 질문 몇가지 물어 보십니다. 처를 선택할때 뭘 고려하나, 이윤이 먼저니 법이 먼저니, 너의 강점이 뭐니, 이직 어떻게 생각하니 같은 공통질문과 (답은 없습니다. 다만 생각과 그 이유의 연계성 논리력등을 보시는듯 했습니다.)  저에겐 나이가 많은데 어쩔, 영어 얼마나 하니, 일 뭐해봤니, 사시 왜 안보니(으악 법대 정말 이 질문 100% 나옵니다.ㅜ.ㅜ) 등등 근데 제2외국어 잘하시는 분과 미모의 여성분이 계셔서 제겐 별

질문이 없었습니다. 제2 외국어 잘하면 역시 상사에선 플러스 효과가 있지요. 전 천천히 미소를 지으며 (진짜 연습 많이 한것임..제가 긴장하면 표정이 굳어서..) 또박또박 대답했습니다.

저번 1차 면접때 면접비 짜다고 누가 말해서 면접비도 많이 받아서 나오면서 제2외국어 할걸..좀더 논리적으로 말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그날도 시험이라 부랴부랴 시험보러 갔습니다.

 

후기

떨어졌지만 정말가고 싶은 회사입니다. 알아 갈수록 매력적 전라도 방언으로 "귄있어요" ㅋ

내년에 다시 도전 할겁니다. 다만 술자리때 2차까지만 갈걸하는 후회와 최종 면접때 좀더 자신감있게 말할걸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GS글로벌 한달 반동안 같이 준비한 사람들과는 이미 친해졌구요 몇은 되고 몇은 저처럼 떨어졌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된 사람 진심으로 축하하고 안됨 사람 다시 도전해요

아자아자~~

 

근데 내년에 최종 떨어진 사람 불이익 있을까요 ...ㅜ.ㅜ

 

출처 :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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