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8기 STX인이된 XXX입니다...
예전 직장을 5월에 뛰쳐나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취뽀전선에 뛰어 들었습니다..
우선 9월중순에 STX조선해양에 원서를 썼습니다.. 19일이었나,,추석전주까지가 원서마감일이라 부랴부랴쓰고
서버전형을 피하기위해 하루전날 제출을했습니다. 그후 1주일이 연기됫었죠...;;
그때부터 약간 꼬이긴 시작했습니다.
STX를 지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해두세요,,,오픽 토익 등록번호는 자기 수험번호로 입력하셔야해요,
전 성적표에있는 숫자를 썻다가 수정도 안되고 고생많이했습니다...
결국 전화로 문의한 결과 STX자체에서도 생년월일과 이름 주민번호등으로 조회를 하고있으니 걱정안해도 된다고했습니다.
그후 발표까지 항상 오픽 수험번호와 원서 스캔하는걸 깜빡해서 지원분야가 아리까리해서 마음고생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서류전형은 통과가 되어 SCCT를 보게되었습니다.
전 고시원책이좋다하여 발표날부터 수배를 해봤는데 전부실패했네요..
취뽀에서 주셨던 2am(?)이었나 하는 사이트에서 모의 SCCT한번 보다가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항상 그렇듯 모르는 문제는 비워둬야한다, 찍어야한다 요런걸로 논쟁이 있었습니다.
저같은경우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풀수있는 만큼만 풀었구요,,
다행히 다른회사의 인적성을 몇번쳐보다보니 약간은 요령이 생겨 준비한거에 비해 잘나온듯 했습니다.
모든 인적성이 그렇듯 적성의 문제들은 사전에 연습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듯하고 인성이 문제인듯 합니다.
사실 치고나오면서 아,,,내년에 다시 도전해봐야하나...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SCCT결과발표날 문자를 받고 번개같이 사이트에 접속했으나 2시간동안 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다른분들은 간간히 확인을 하셨는데 저는 X줄만 태우다 결국7시쯤 다른경로로 들어가 확인했습니다.
1차면접은 역량-PT-토론의 순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조선해양의 날짜중에서도 약간은 뒤쪽에 배정받는바람에 시간이 조금은 있었지만, 불행히 09년2월졸업자라 학교에
같이 지원한 친구나 후배가없어 별다른 정보공유를 못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집이 창원인데 다행히 창원R&D에 8시면접타임이라 많이 기다리지않고 바로바로 진행되었습니다.
8시반정도에 시작되서 10시정도에 끝났었구여,, 10시타임이나 그이후타임들은 밀려서 면접시간이 3~4시간은 됫다고 합니다.
사실 학교를 졸업한지도 쫌 됫었고 PT면접의 특성상 어떤문제가 나올줄 몰랐기 때문에 가장 부담이 됫습니다.
반면 역량은 1년반의 타회사 경력이 있다보니 할말도 많았고 잘할 자신도있었습니다.
그러나....역량에서 압박아닌 압박을 받으며 완전 얼어버렸습니다. 초반 질문공세에 제대로 대처도 못했었어요,,
속으로 내가 뭘말하는거야~!!할정도로..ㅠ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나름대로 질문에 맞는답변을 할수 있었습니다.
PT....10분간의 준비시간을 주셨고 주제는 일반공통1,전공1 나왔습니다. A4용지를 주시고 보고 발표해도 됩니다.
3명이 한조로 들어가서 2명은 대기 한명은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저에겐 약간의 운이 따라줬습니다. 모든 '다 대 다' 면접장의 기본인 1번은 피했었고,
저는3번째로 발표를 하게됫는데 운이 좋게도 같은조의2분역시 같은 일반공통주제를 택하셨었습니다.
발표하는동안 제가 준비했던걸 마음속으로 좀더 다듬을수 있는 시간이 됫었습니다.
면접내용은 시간대별로 바뀐다고 하셨습니다.
토론면접...15분??정도의 준비시간을 주시고 30분정도??발표를 하게됩니다.보통6명이 한조라고 하셨는데 저희조는5명으로,,
면접주제역시 시간대별로 바뀐다고 하셨습니다. 저희조는 그당시의 이슈가 되고있었던 문제에 대한것이었고
스크랩역시 한장이 있어서 주제를 잘 모르더라도 발표하는것에는 별 지장이 없을듯 했습니다.
면접장들어가기전 멘토해주셨던 분께서 토론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 버릇같은게 나오게 된다고 조심하라고 하셨는데요,
저역시 신경쓰고있었지만 잠시 정신줄놓는순간 볼펜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남이말할때의 경청태도, 발표태도, 발표성향(공격적인건 참아주세요..) 등 을 체크하신다고 합니다.
토론면접은 자기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냐를 발표하기 보단 여럿이 모여 이야기를 할때 얼마나 잘 조화가 되는가를 보는듯했습니다.
이렇게 면접을 보고 면접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발표날까지 수시로 그날 쫌더 잘할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때문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ㅠ
일주일후 발표날 문자를 보고 여자친구와 급하게 게임방가서 확인했고
신체검사받으란 걸보고 저도모르게 게임방에서 소리질렀습니다..;;;
2주후 최종면접역시 8시30분 첫타임,,,, 창원사람으로서 KTX가 아직 안뚫린게 원망스러웠습니다.
전날 서울역근처 찜질방에서 잠을자고 면접장에 갔습니다.
2차면접,,,1.4:1이라는 경쟁률이었지만 항상그렇듯 무성한 카더라통신에 혹시 저 0.4에 포함되는건 아닌가하는 압박감,,
1차준비보단 할준비가 없었지만 그것 배는 되는 압박이 있었습니다.
듣기로 SCCT는10:1 1차면접은3~4:1 2차는 1.4:1 의 경쟁률이라고 하시더군요,,
분명 될 확률은 높지만 다른분들 역시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오셨던 내공쌓인 분들이라 마음이 더 그랬습니다.
면접자체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이번공채는 사람을 많이 뽑는바람에 강회장님께서 다못들어오시고 계열사당 한번씩 들어가신다고
공지가 있었습니다.
조선해양은 첫날 참석하셨따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편하게 갔다가 뚜둥,,,,,!!!!제앞에 앉아계셨습니다..
8명의 지원자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공통질문 하나에 개별질문 약간 받고 끝났습니다.
저희조는 공통질문은 다들 한번쯤은 준비해보셨을 거라 부담없었고 개별질문은 전에 회사를 다녔던적이있거나 공백기가
있는사람들에게만 물어보셨었구여,, 저는 회사왜그만뒀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회장님이 계셔서 그런지 아주 짧게 끝났습니다. 8명이 발표를했는데도 15분이 안걸린듯 했습니다.
2차의 포인트는 얼마나 당당한가 정도,,,,?? 저역시 완전 심장이 터질듯 했지만 최대한 안떨고 당당하게 말할려고 노력했습니다.
8명이 들어가게되면 1~2명정도는 안타까울정도로 많이 긴장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럴땐 CEO분들께서 웃으면서
괜찮으니깐 침착하게 숨고르고 말하라고 하시면서 풀어주시는 스타일이셨습니다.
전혀 압박은없지만 압박면접보다 더욱 압박을 받게 된다는것.,,..
너무 긴장해버리면 말하는사람도 떨리지만 들으시는 분들도 거북하시니깐 잘 조절해서 여러사람에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모든 면접을 끝내고 발표날까지 다시 일주일....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습니다.
12/1일 발표나고 눈물나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일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하면서 부모님께 가장 죄송했었는데 인제 조금이나마 당당한 아들이 된듯하여 뿌듯했어요..
이상 허접한 STX공채후기를 마치고여,,,제 스팩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역량때는 오픽점수로 쫑크도 받았었구여,,
면접을보면서 지원자들끼리 대화를 나눠보면 제가 스팩이 가장안좋고 나이또한 29,,몇일뒤면 계란한판이란 불리한 나이였습니다.
그러렇다 보니 다른 지원자들보단 약간은 더 절박함과 간절함이 이뤄낸 기적인듯 합니다.
자기의 단점은 최대한 감추고 장점을최대한 부곽시킬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자소서에역시 그러한 성공사례들로 많이 썻었구여,,현재 준비중이신 모든 예비취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됫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면접장과 신체검사병원에서 약간은 꼴불견들을 보게됫습니다.
자기는 어디붙어서 거기갈꺼다. STX는 그냥한번 회장얼굴볼려고 왔다,,,난 붙어도 여기안온다 등등....
정말 인성검사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잡쉐어링을 하란 말이아니라 그런분들때문에 정말 잘할수 있고 커나갈수 있는 사람들이 떨어지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같은 취업전선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보다 올바른 판단 부탁드립니다.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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