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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
  • 기업형태
    일반기업
    매출액
    32억 7,377만원 (2017년)
    자본금
    3억 2,000만원
  • 사원수
    0
    업종
    농업·임업·어업·광업
    업태
    수산업,도매,부동산
  • 사업내용
    - 원양산(대서양) 어류 어획, 국내반입 판매
워낙에 채용이나 면접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는 회사라 ㅎ

면접후기를 써봅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 참고라도 하시라구요.

 

 

먼저 서울 잠실역 근처의 석촌호수를 바라보는 좋은 위치에 본사 건물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인터불고 빌딩이지만, 회사는 8층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에는 보데가가 있고, 들어가는 입구에 붙은 '명예앙골라영사관' 명패가 간지였다는.

보통 남들처럼 2~30분 일찍 면접장으로 갔는데, 2시 정각에 오시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

앙골라 파견사원 면접이었는데, 시간대별로, 아니면 일별로 면접을 보는지 온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큰 회의실에 두둥 앉아 있는데, 나이 지긋해 보이시는 분이 들어오시면서 명함을 건네시더군요...

 

대략 '' 전무이사님!!!!

준비해갔던 모든 멘트가 그 명함 한장에 완전 녹아 없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전무님과 1:1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이 계속되었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주시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긴장해서인지~ 말이 꼬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스페인어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를 해보라 하셨습니다...

저는 Para quien, toca......이까지 ...

참으로 부끄럽더군요. 그래도 2전공으로 서어서문했는데 ㅠ.ㅠ

그리고 그 소설의 작가인 헤밍웨이가 어디 사람인지 물으시더군요.

저는 영국사람이라고 대답 ㅜㅜ

이 상식 없는 ㅠ.ㅠ

 

나중에 검색해보니

헤밍웨이는 미국인이고 스페인어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는 Por quien doblan las campanas 이더군요.
 

 

그렇게 20분여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바탕 질문 뒤, 계속 궁금한것을 물어보라 하셔서

20분 가량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앙골라에서 잘 버텨낼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확신을 못드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ㅠ

 

 

면접비는 무려 10만원 !! 두둥!! 여러 곳에 면접을 보면서 가장 많은 면접비였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르는 분들도 많은 회사겠지만, 인터불고 그룹은 상당히 큰 회사고,

많은 계열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를 슬로건으로 건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작은 문자소리나 전화소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화장실 갈때도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중입니다.

정말 면접 후의 기다림은 사람 피를 말리는 듯 합니다 ㅠ.ㅠ

여러분. 꼭 취뽀 합시다.

파이팅








출처 :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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