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종합운동장 1번출구에 모여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으로 갑니다.
8시쯤 도착하여 지하 2층의 대강당에 모여 신한카드의 광고를 보다가 8시 반부터 인적성을 봅니다.
행동과학연구소 인적성 문제입니다.
인적성 문제는 그리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8개 파트 정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계산문제가 가장 어렵더군요.
한 6개 풀었습니다.
대신 논리력문제는 쉬어서 다풀고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암튼 이렇게 문제를 풀고 인성을 봅니다.
인성은 다들 아실거라 믿고 패스.......
11쯤에 인성이 끝나면 10명 정도가 짝을 이루어 두명의 면접관과 각자의 방으로 향합니다.
이 두분과 끝까지 면접을 같이 하죠.
저희조는 8분이었는데 면접과 두분을 앞에두고 4명씩 마주보고 착석하였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시간을 갖는데 여백지에 자신을 사물에 비유해서 소개를 합니다.
밥먹고 면접볼 줄 알았는데 바로 면접봐서 ㅎㄷㄷ
다들 잘하시더군요.
12쯤에 끝이나서 밥을 먹습니다.
먹는둥 마는둥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1시 20분 부터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됩니다.
먼저 pt발표를 합니다.
pt주제는 경제 분야부터 시작하여 사회 전반에 문제를 주고 자신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면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pt발표를 하게 됩니다.
주제는 출구전략에 관한 문제, 더블딥의 정의와 경제전망, 유가상승과 관련문제, 조두순 사건, 유연근무제,
직장인의 점심시간활용 문제정도가 생각나군요.
금융권준비하시거나 상경계열쪽은 어렵지 않게 준비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한명이 5분간 발표를 하게 되면 듣는 나머지 피면접자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가령 제가 발표를 끝내면 면접관께서 "홍길동씨, 김개똥씨가 발표한 주제에 대해 질문 없습니까?"
라고 요구를 합니다. 김개똥씨가 답변을 하면 면접관이 "김말똥씨, 김개똥씨의 답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재차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pt를 여러명이 듣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발표하는 내용도 숙지를 하고 질문을 만들고 답변도 주의깊게 들을 것을
요구하는거 같아서 약간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각 조원이 끝날 때 까지 반복하면 약 한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한 10분쉬고 토론면접으로 들어갑니다.
토론 면접은 여느 회사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토론 중간에 짜르고 다른 주제를 던져준다는 점만 다를 뿐.......
주제는 다 아시는 4대강 문제와 조기 유학에 관한 문제로 주제는 평이하였습니다.
다른 조는 3,4개 주제로 토론한 조도 있었지만 저희 조는 2개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토론이 끝나면 10분 쉬고 역량면접을 합니다.
역량면접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역시 압박이 조금 있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점은 이전까지 면접을 하면서 논리가 부족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분들에게
압박을 들어간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100%는 아니지만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질문은 랜덤입니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드리면 재차 질문을 하고 이런 과정이 2~3차례 진행됩니다.
한번에 끝나는 경우도 있구요.
생각나는 질문은
'신한카드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직장과 가정 어느 곳에 비중을 두고 생활하겠는가?'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왔는가? 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인가?'
'신한 카드 입사를 위해 당신이 준비한 것은 무엇이 있는가?'
정도가 생각납니다.
물론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역량면접이 끝나면 공식적인 면접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캔미팅이라고 해서 캔맥주를 먹으면서 면접관과 담소를 나눕니다.
분위기는 훈훈하였습니다.
면접관들께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는데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정말로 가슴에 와 닫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면접비 50000원과 행운의 2달러를 기념품으로 주셨습니다.
캔미팅이 끝나면 처음에 모였던 대강당으로 가서 신한카드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십니다.
다른 것은 생각이 안나는데 연봉 4600만원(복리후생 300~400여만원포함)ㅎㄷㄷㄷ
물론 저 돈을 다 받는게 아니라 세전에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건데 많이 받는 줄 알았지만
이정도인줄 몰랐습니다.
직장선택의 기준이 돈은 다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포션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신한카드는
이런면에서 최고는 아닐지라고 좋은 직장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과정이 다 끝나고서 다시 버스를 타려고 가는데
40여개의 조를 담당하시면 모든 면접관이 버스앞에서 정렬하고 계셨습니다.
박수를 쳐 주시는데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신한카드 화이팅 외치려다 뻘쭘할 것 같아서 그냥 버스탔습니다. ㅋㅋㅋㅋㅋ
전체적인 감상평을 쓰자면 신한카드가 통합 후 공채 1기를 뽑는 과정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체계적인 면접과정에서 지루함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과정에서 면접자들에 대한 배려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신한카드직원들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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