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면접이 끝나고 함께 면접본사람들과 커피를 마시고 있던 중 문자가 왔습니다. 에뛰드에 합격했다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서류는 줄줄이 탈락을 했는데 에뛰드에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서는 친구가 장난친 줄 알았습니다.
서류 통과한 것이 너무 기뻐서 1차면접을 준비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1차면접을 보러 LS전선 건물에 위치한 에뛰드에 갔습니다. 1시에 도착하니까 사람은 저까지 4명이 있었습니다. 총 50명이었지만 면접시간과 날짜가 다 달랐습니다.
약 30분을 늦게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 바로 후였기 때문에 늦어졌던 것 같습니다. 면접소요시간은 정확히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1분 자기소개를 시키고 영어질문 한개씩을 던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사람 질문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는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분명,, 준비해갔는데,,,, ㅠㅠ 한문장 말하니깐 머리가 새하얘져서 죄송하다고 까먹었다고 말하고 저는 넘어갔습니다. 영어질문은 큰 비중 없다고 하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제2외국어 할줄 아는 사람 손들으라고 하니깐 양 끝의 사람 두분이 손을 들더라구요. 한분은 중국어, 다른 한분은 일본어를 하셨습니다. .................. 저도 고등학교때 일본어를 배운 기억이 있었는데,,,
개인질문과 공통질문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명이서 한시간동안 면접을 봤으니깐.....
에뛰드 매장 최근에 어디 갔다 왔는가 미씽유 다음 제품을 기획한다면? 에뛰드 색조제품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이 화장품에 대하여 고관여자라고 생각하는가 화장은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에뛰드 매장이 몇개 있는지 아는가 클럽은 좋아하는가 자신을 동물이나 색깔 등등 에 비유한다면 에뛰드 면접보러 올때 이런 딱딱한 정장말고 좀더 에뛰드 스러운 복장으로 올 생각은 안해봤는가 머리가 다 검정색인데 다른색으로 염색하고 올 생각은 안해봤는가 등등 더 있었는데 ㅠㅠ 한달이나 지나서 ㅠ
정말 신기하게 1차 면접 합격을 했습니다. 1차면접 하고 나니 에뛰드가 제 회사가 된 것같은... 착각을 ㅋㅋㅋ
3차면접까지있는데 1차면접하면 다 붙을 것만 같았습니다.
2차면접에서는 단정한 캐쥬얼이나 정장복장이었습니다. 용인에가서 역량면접을 보았습니다. 1차면접때의 질문에 자극을 받았던 저는..
핑크색 구두에 하늘색 원피스에 제 빠마머리 다 푸르고 사과머리를 하고 갔습니다. 좀더 에뛰드 스럽게 보이고 싶어서...
LS전선 건물에 모여서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거였는데 도착해보니 90%가 정장... ㅎㄷㄷ 나머지도 정말 튀지 않는 색깔의 사복이었습니다.
망했구나 싶었죠. 튀어서 좋을거 하나도 없는데 ㅠ 물론 2차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PT, 협상토론을 했는데 이런 면접준비 해본 경험도 없고 준비부족에 역량부족이었겠죠. 옷때문은 아니었을겁니다. 영업관리, 마케팅BM, 디자인 팀 지원자들 모두 합해서 4개조로 나뉘었고(거의 같은 분야로 묶었습니다.)저는 2조였고 PT면접 부터 보았습니다.
에뛰드의 제품라인을 갖고 SNS를 이용한 홍보방안에 대하여 PT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정말 길게길게 말하는 것 같던데 전 5분도 안되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협상토론에서는 영업관리 지원자들 5명 VS 저희조 마케팅BM 5명이 상황을 받고 협상을 했습니다. 영업관리 지원자분들은 에뛰드의 영업관리 역할 마케팅BM 지원자분들은 에뛰드 가맹점주? 역할을 맡아서 협상을 했습니다.
뭐... 떨어지고 나서 2일? 1일? 동안은 정신 못차렸습니다. 문자를 잘못보냈다고 실은 합격했다고 이런 문자를 3일동안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아! 맞다 1,2,3차 면접이 모두 일주일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사원들과 함께 연수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그리고 인성?을 보기위해서 타이트하게 일정을 세웠다고 하네요. 전 1차면접보고 2일후에 바로 2차면접이었지만 디자인쪽으로 지원하신분은 1차면접 보고 그날 저녁 합격통보 받고 바로 다음날 2차면접보러 오셨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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