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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 기업형태
    일반기업
    매출액
    328억 9,230만원 (2025년)
    자본금
    15억 5,000만원
  • 사원수
    85
    업종
    소매
    업태
    도소매업
  • 사업내용
    건강보조식품,화장품
절차상에  큰 모토는 <공정>인 것 같습니다.

원래 글을 잘 안쓰는 편입니다. 붙었으면 쓰겠는데 떨어지면 쓰는거 힘들거든요.
쓰는 이유는 회사가 좋았다라는 점+면접 후기 자료가 너무 없어서 입니다.

전에 하소연 좀 하자면
30살먹은 제가 서류라도 합격되면 얼마나 좋은지...물론 하자는 있습니다.서울소재권 중위대학이긴 하지만 학점/토익안좋구요
회계사 공부 하다 실패하고, 될 거 같은 회사에서 인턴만 하다 배신당하다 보니.
 예전에 충만했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의 크기에 개인은 쪼그라드는 기분입니다.
다름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해온 결과가 독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눈물이 나는군요.
학점/어학능력은 전제조건같아서.... 안타깝네요. 


본격적으로 1차면접에서
<마케팅>부서에 지원하였고, 9대1의 경쟁률이였습니다. (1명 불참)
1시 면접시작이구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2개조로 나누어 전형을 시작했습니다.

pt준비->영어->면접
pt준비->면접->영어 의 순이였습니다.

pt준비시간은 20분이였구요.
조직문화 및 함께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실무자 면접과정에서 처음에 진행되는 부분이구요. 발표시간은 3분과 추가로 자기소개 시간 1분이 주어집니다.
자기소개 먼저하고 발표하면 되구요.
 이런 주제에 대한 해결은 번득이는 아이디어도 없을 수 밖에.. .따라서 기본적인 프리젠테이션 능력과 시간안배등이 평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승전결이 중요했던듯 싶네요.
 저는 제 함정에 빠져서 뭔가 '그럴듯하게'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질문은 4가지 정도 공평하게 1분30초씩 주어집니다.  돌아가면서 공통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이구요.
기억나는 질문은 "마케팅은 창의성이 중요한 부분이다"라는 전제로 자기소개서에서 없는 다른 창의력을 발휘한 사례에 대해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질문을 들었을때 멍청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영이라는 분야중 가장 크게 창의성을 요하는 부분이 마케팅이지만, 마케팅은 엄밀하게 창의성보다는 직관력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 생각했거든요" 면접시간에.....잡생각이....
세상에 창의성있는 마케팅이 얼마나 되는 지.... 거의 대부분이 따라하기나 편승하기가 많은듯....
대처 못한 저의 책임입니다.

영어면접은 편하게 해줍니다.
일대일 면접이고... 자기소개및 가장 기본적인걸 묻습니다.
버벅거리는 제가 아니라면  쉽게 하실수 있을 겁니다.
면접관이 약간은 능구렁이 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보게 되네요.외국인인데 한국을 너무 잘 아는거 같아서 일까요...

사실 실무자 면접/영어면접으로 끝이구요.
후에 비공식적으로는 지원자들의 아이디어를 묻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시간이였구요. 토론시간보다는 돌아가면서 답하기 시간정도 됐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유익했습니다. 
젊은 지원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면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총 면접시간 깁니다.다른곳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긴 면접시간이였습니다. 소요시간 4시간이 30분정도 된듯..
장단점은 더 잘아실테니깐.... 면접비 3만원+유니베라 제품도 챙겨주시는...제품은 선물로 주니까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앞에 얘기가 별로 안들어오시는지 모르겠지만..느낀바대로 총평을 해보자면...

회사 내부이미지는 좋구요.  외부에서 보기에는 브랜드 인지도등의 면에서는 굉장히 부족해보여서 아쉽네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면접관 뿐만아니라, 인사담당자분들 보면서 느낀 것은 생각을 많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사담당자분들은 지원자들에게 듣고자 노력하더군요.  자세하게 설명이 안되긴 하는데...
직무의 효과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련보다는 약간은 풋풋하면서 소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니베라는 예술공연을 한달에 한번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류복성님의 재즈공연이였구요. 전에 홍대클럽에서 인상이 깊어서 면접끝나고 구경했는데 레퍼토리는 똑같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면접시간이 길어져 한끼도 못먹어서...지인과 맛있는거 사먹고 구경하러 갔네요~ 재즈는 매력있어요..
 
 그날 그때까지는 기분 충만했네요..

오늘부터는 우울모드입니다. 저는 때가 타서 신입사원도... 그렇다고 경력자격도 안되는 모양입니다.....

어제도 모대기업다니시는 사촌형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생각해본거지만.... 부럽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저 스스로. 타인이 얘기해줄때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열정,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딱 네이버에 '죽고 싶을때'라는 검색어까지 치게 됩니다. 취업시장에서는 폐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니.....

 취업을 못하면 인생을 전부를 잃게될거 같아서 가슴에서 눈물이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슬프게 하는 것 만큼 아픈 것도 없을 겁니다.

 

ps 처음으로 길게 썼네요.다시 검토해보기도 뭐하네요.. 그냥 담담하게 봐주세요.짧게 정리하려 했는데 감정이 튀어나와 길어졌습니다.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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