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4월 28일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면접 후기입니다. 서명을 했기 때문에 PT주제나 면접 질문과 같은 부분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고 그래도 면접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12시 30분 면접이라 의왕역에 도착하니까 11시 30분정도 되었고 바로 연구실로 향했습니다. 5분 정도 걸으면 정문이 나오는데 그때 정문에서 일괄적으로 핸드폰을 다 걷습니다. 그리고 표지판 따라서 한 10분정도 더 들어가면 큰 건물이 나오고 거기 로비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12시 30분에 바로 시작하지는 않고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인사과장님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압박 아니니 자기자신을 믿고 솔직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정말 놀랐던게 과장님이 정말 너무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대기하고 있는 면접자들과 대화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간절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씀이 카더라가 너무 많으니까 우리는 괜찮으니까 직접 우리한테 물어봐라, 패널티 같은 거 없고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 카더라 믿지말고 우리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말씀하시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로비에 앉아있으면 가방은 그냥 거기에다가 두고 가만히 앉아서 빵이랑 음료수 먹고 있으면 와서 불러주십니다. 호명되면 가서 대기하면 되고 호명됐다고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앞사람이 있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말씀해주시면 들어가서 바로 면접을 치릅니다.

인성 끝나고 다시 대기실에 와서 기다리면 PT면접 호명해 주시는데 그때 나가서 어떤 방에 들어가서 20분 정도 자료해석을 한 뒤 바로 면접장으로 향합니다. 몇 분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가서 PT면접을 하게 되고 끝나면 핸드폰 반납받고 자기계좌 학인한 후에 사인하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점은 정말 젠틀합니다. 인성 PT면접 진행하시는 분들이 크게 웃어주시면서 긴장 풀라고 말씀해주시고 나가는 순간까지 웃어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멋있고 젠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면접보고나서 이렇게 간절하게 드어가고 싶은 적은 처음이네요. 인성은 압박은 아니지만 질문이 굉장히 핵심적이고 날카롭기 때문에 자신의 스토리를 한 번 정리하고 가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T는 스터디할 때만 해도 자료해석이라는 말이 많이 돌았습니다. 물론 자료해석이 기본인 건 맞지만 해당 직무에 관련되어 있는 이슈와 추세, 다양한 직무 관련 지식들은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