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와 인적성을 통과하면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하면 면접을 보는데, 1차면접은 역량면접이고 2차면접은 인성면접입니다.3차는 개별면접, 4차 임원면접입니다. 1차면접은 다대다 면접이였고 지원자 6명이 들어갔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셨고, 그 이후에는 주로 회사와 삼다수에 대한 얘기를 물어봤습니다. 회사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평가하려고 했던 것같습니다.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삼다수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불량품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와 같은 상황판단 문제도 몇가지 물어보셨습니다. 1차면접은 무난했고 2차면접은 인성면접인데 임원분들이 들어오신거 같았습니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일하게 되는데 문제가 없냐고 물어보셨고 자신만의 장점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보았던 뉴스 중에서 인상깊었던 기사를 물어보았습니다. 압박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경력/신입 총 공고 채용 인원이 170명 정도였는데 타지방 사람들은 10%정도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주 근무가 꼭 필요한 생산/연구직이 120명 정도라 그 사람들 제외하면 1/3정도가 타지 사람이라 보면 될것 같습니다. 타지방 사람들을 생각 외로 많이 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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