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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변이 늦지않았으면 싶내요 너도 비슷한 경험을한 지방대 졸업예정자로서... 저는 님과같은 입장에서 교수님을 믿고 취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던 일도아니고 적성에도 안 맞아서 한달도 않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고민도 많이했어요. 소개시켜준 교수님께 그리고 한달도 안됬지만 그 회사의 사장님이 나에게 투자한 시간과 노력 등등이 많이 걸려서요..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친구들은 위로를 하면서도 "니가 배가 불렀구나" 하는 쓴 소리도 한마다씩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 저는 후회하진 않아요 지금은 취업준비하는 기간중에서 가장마음이 편한것같아요.. 왜냐하면 이젠 내가 하고싶은 일을 느긋하게 찾기로 했거든요. 마음을 편히먹으니까 일도 잘 풀리는것같고 취업에대한 자신감도 많아졌어요.. 님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싶게생각 하세요. 그리고 그직장에 취업해서 두달간 교육 받은후에 적성에 안맞는다고 생각이들면 그래서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이들면 님생각대로 하세요. 두달간의 시간 또, 소개시켜주신 교수님등등은 2차적인 문제라고생각해요. 그리고 님이 평생 할일을 찾는데 2개월쯤이야... 이렇게 한번정도 싶게 생각해보시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점은 님이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