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황당면접을 모든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몇자 적습니다. 이 글이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제일제당 계열의 CJ Food System에 1차 서류합격이 되어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 물론 1차 합격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도 컸구요... 면접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나름대로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가야했기 때문에 새벽4시에 일어나서 첫기차를 타고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9시까지 소집이었기 때문에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면접대기실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시간이 되어도 면접대기실에는 응시자들이 그리많지 않았고 (나중에 알고보니 많은 사람들이 결시를 했더군요...)
면접 진행 시간도 정확히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더더욱 황당했던것은 제가 지원했던 부문과 상관없는 부문에 대한 면접을 봐야 했던 것입니다. 거기다 그회사는 고졸과 대졸의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업무에서나 임금에서나... 솔직히 전 너무 황당했습니다. 고졸보다 대졸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학교다니며 들였던 노력과 비용등 때문에 대졸 인정을 받고 싶다고 인사담당자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분왈 생각을 잘못하고 있다더군요. 학력파괴시대에...
회사 간판을 보고 지원했던 저는, 더욱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면접을 보러 갔던 것에 대하여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모릅니다. 면접을 기다리시는 분, 앞으로 보실분들...모두, 면접보러 가시기전에 한번쯤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당일 너무나도 황당한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비록 계열사 면접이었지만 그 계열사로 인해 모기업인 제일제당의 이미지도 실추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좀더 체계적인 면접전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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