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벌써 hat를 쳤군요 ㅋㅋ
(저는 작년 한화석유화학에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진 사람입니다 )
3월에 다른 곳에 취직을 하고 일 하고 있죠...
그냥 작년 제 경험이 도움이나 될까해서 글을 쫌 써봅니다^^;
hat는 무난하게 치시면 많이 됩니다.
70점 정도 넘으면 된거 같은데요..
찍었서 된 사람도 많습니다.(저도 많이 찍었구요)
인성도 마찬가지, 찍어서 된 사람도 많고
5~6문제 못 풀었는데 통과한 사람도 많습니다.
걱정마세요 ㅎㅎ
문제는 hat를 통과하고 나서부터입니다.
1차면접까지 2주..발표는 또 2주 뒤에..
2차는 그로부터 2주..2차 발표는 그로부터 한달..(작년에는 한화건설 추가채용문제 때문에 딜레이가 되었었죠 ㅋ)
꽤나 긴 시험을 치면서 한화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게 됩니다.ㅎㅎ
저도 아직 한화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물론 떨어지고 나서는 x 같았지만, 뭐 다른데 취직하고 나니 한화 참 좋은 곳이었지..란 생각이 들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1차는 50명 정도가 치러 갔었고
2차는 35명 정도?
4~5명이 한팀이 되었는데 거기서 1~2명정도 약간 자소서 잘못 뽑았다 싶은 사람만 떨어트립니다.
(어리버리 안 까면 다 됩니다)
2차가 은근 힘듭니다. 일단 경쟁률이 거의 5~6: 1 정도 되는거 같으니깐..
저는 1차를 굉장히 잘 봤는데도 불구하고..(다~~제 생각이겠지만 전 인성면접, 피티 다 잘하거든요..)
2차 떨어지고 나니 충격을 많이 먹었었죠..
왜 떨어졌을까..
hat점수가 반영이 된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 상황판단 있죠? 그거..물론 한화는 어떤지 모르지만 많은 회사들이
합격자들을 상대로 비슷한 시험을 풀게하고 점수 높은 상위 10%의 선택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고 하네요...
상황판단이 결국은 회사에 들어와서 당신들이 일을 하게 될때의 기준이 될테니
당연히 그게 제일 비중이 클 수밖에 없죠.
(솔직히 인성면접은 요즘은 누구나 잘 하고, 언어 수리 잘 한다고 팀워크 좋다는 보장 없고
결국 면접의 당락은 피티와 상황판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2차에서도 한화인 다운 패기(?) 요게 뭘까? ㅋㅋ
한화 특유의 신뢰를 보여주세요!..이것도 뭘까?? ㅋㅋ
경영을 하는 사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람을 지키는 것입니다.
자기와 맺게된 관계를 제일 소중히 여기고
한명 한명 자신의 아군을 넓혀가는 것이 실무자로서는 제일 중요해요.
막상 일을 해보니 대학 4년동안 키운 합리적 사고와 다른 사람을 사귈 수 있는 힘
팀워크의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사원에게는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요.
면접 준비를 하실 때 무엇이 가장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적군을 안 만들고 아군을 키우는가 고민하세요
같은 팀 내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고
한 층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떨어져도 울지 마세요^^;
저도 한화 떨어지고 나서 진짜 30초동안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요놈이 마지막이었길레 정말 눈 앞이 깜깜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또 기회는 오더라고요..
지금은 더 좋은 곳(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에 왔으니
오히려 그 때 한화석화 참 잘 떨어졌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높은 분들 앞에서 버벅거리지 마세요 생각해보면 우리 아버지보다 몇살들 어리십니다.
결국은 같이 술한잔 같이하고 취해서 주정부릴 아저씨들이에요..(상무 이상은 쫌 다르겠지만 ㅎㅎ)
여튼 다들 힘내십시요, 끝까지 좌절하지 마세요!
한화석유화학..(케미칼로 바뀌었나요?)에 지원하신 여러분들에게만 주는 힌트였습니당~
화이팅!!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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