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7년째 '네모의 꿈'이라는 바느질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윤주라고 한다. 반갑다.
공
방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다.
10
년 정도 은행에 다녔다.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직장에서 퇴직을 했는데, 당시에 갑자기 일을 관두니 우울증이 생겼다. 그래서
동네 친한 언니가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시작한 게 퀼트. 하다 보니 재미가 붙고, 재미가 붙다
보니 '아, 이걸 일로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가 만든 것들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에 재봉틀까지
더해 '네모의 꿈'을 만들게 된 것이지.
자,
그럼 '네모의 꿈'이 정확히 하는 일은?
일
주일에 세 번, 화, 목, 토요일 날은 수업을 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소량 생산을 위주로 하는 샘플링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든
작품들을 판매를 하는 것이지. 대량 생산의 경우는 공장에서 찍어 내기도 하지만, 이렇게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예 제품들을 만들어 주는 경우는 우리 같은 공방에서 많이 진행한다. 진짜 예쁜 옷들은 이런 곳에서 많이 나오는
편이지.(웃음)

업
은 주로 어떤 분들과 진행을 하시나?
저
희 수업을 듣는 분들이 직장인이나 주부님들, 20대 중,후반에서 30대, 40대 등 굉장히 다양하다. '하비틱'이라는 취미
활동을 강의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최근엔 그 쪽에서 많이 진행하고 있다.
훗,
그럼 '네모의 꿈'이란 이름은 무슨 뜻인가?
원
단 조각이 네모나게 생겼잖나. 이 네모난 조각 원단을 연결해서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가방이나 아이들 장난감, 커다란
이불까지도. 여기서 꿈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그렇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