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유?
Fred 친환경 어쿠스틱 밴드 민트그린의 Fred와 Soffee.
친
환경 어쿠스틱 밴드? 그게 뭐야?
Soffee
친환경하면 무기농, 유기농, 몸에 좋은거잖아. 자극적이지만 몸에 안 좋은 MSG와는 다르게. 우리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 안에
건강한 메시지를 담고 싶어.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치유 받을 수 있으면 좋겠거든.
둘
이 엄청 친해보이네. 그럼 밴드로서 다른 힘든 점은?
Fred
배고픈거?

역
시 밴드하면 배고픈 걸 떼놓을 수가 없네.
Fred
우리나라에서 밴드만 해서 생계를 한다는게 욕심인가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 끝까지 살아 남는 게 힘들기도 하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음악 자체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거 같아서 슬프지. 무모한 짓 같기도 하고. 하지만 좋으니까 음악을
하고 있지.
Soffee 근데 좋아서만 하기는 힘든 거 같아. 그게 제일 큰 거라고 생각했는데. 물질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으니까,
좋아하는 게 스트레스가 되고 어렵게 되는 거지. 좋아서 하는 걸 넘은 사명감이 있기에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
사
람들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는 편이야?
Soffee
종종 반응을 해주지. 그 자리에서 다른 행사에 섭외해주기도 하고. ‘우리같은 음악을 하는 팀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고마웠지. 뿌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