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주)] 2014 상반기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채용설명회 취재기
많은 학생들의 집중 속에 시작된 채용설명회!
솔직하고 유쾌한 10년차 선배님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에버랜드 패션부문에 대해 어떤 팁을 주셨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1954년 제일모직으로 시작한 삼성그룹 패션부문은 올해로 딱 60주년을 맞게 되네요.
이 60년의 노하우를 담아 2013년 에버랜드 패션으로 새출발했습니다.
"We Design for Life" 라는 멋진 슬로건과 함께 본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는 에버랜드 패션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패스트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에잇세컨즈 또한 삼성에버랜드의 브랜드라는 것,
패션 좀 안다하는 취준생 여러분이라면 잘 알고 있겠죠?
현재 4조원에 육박하는 패스트패션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런칭된 에잇세컨즈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했구요, 패스트패션브랜드 중 최단시간에 매출 1,000억을 돌파했다고 하니 그 여세가 대단하죠?
에버랜드 패션이 운영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3-40배 더 많은 품목을 다루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지닌 직원들이 많다고 하시구요,
패스트패션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싶다면 주저말고 에잇세컨즈로 오라는 담당자님 말씀^^!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이후에도 자기계발의 기회는 계속적으로 부여됩니다.
패션입문교육이라고 하여 비기너(Beginner) 단계의 교육이 있는데요, 이 단계만 거쳐도 벌써 패션전문가가 되어버린다고 하니 그 교육 프로그램이 얼마나 짱짱할 지 예상할 수 있겠죠?
입문교육을 마치면 스페셜 리더라고 하여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역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1년 동안 해외에서 직무와 관련된 어떤 활동을 하든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외국어 향상을 위해 랭귀지스쿨에 갈 수도 있고, 유럽 이곳저곳을 다니며 에버랜드 패션과의 사업 접목이 가능한 요소를 탐색할 수도 있겠죠?
실제 패션 선진국 10개국을 중심으로 80명의 지역전문가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삼성 MBA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웬만한 대학교육 뺨치는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니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정말 탐나네요~
그렇다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채용에 대해 살펴봅시다.
채용은 전공무관을 전제로 합니다. 실제 패션과 관련없어 보이는 컴퓨터공학과, 국문학과 등의 전공을 가진 분들도 있구요,
설명회를 진행하신 선배님은 독어독문과라는 사실! 패션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전공에 얽매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음으로 진행된 직무별 설명, 어떤 직무가 나의 적성과 맞을지 알아보도록 해요:)
[상품기획]
상품기획자는 실질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살림꾼 역할이라고 합니다.
공급가와 제품 가격 등을 고려하여 이익을 산출해야 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숫자감각이 남달라야 하겠죠?
[바잉 MD]
말 그대로 직접 현지에 가서 브랜드 품목을 바잉해 오는 직무입니다. 매장에 판매할 만한 품목을 탐색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외국어는 필수이겠죠?
[글로벌 소싱]
브랜드 품목의 소싱처를 발굴해내는 직무입니다. 더 싸고 좋은 품질로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드는게 임무! 다른 분야와의 연계성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소통에 자신있다면 글로벌 소싱을 눈여겨 보세요!
[마케팅]
관련 광고를 제작하고 잡지 지면광고까지 마케팅 및 홍보 전반을 관리하는 직무입니다. 패션브랜드에 대한 통찰력에 더해 아이디어와 감성을 겸비했다면 에버랜드 패션부문 마케팅 직무에 딱이겠죠?
[영업]
친화력과 적극성에 더해 패션센스까지 갖췃다면 당신은 영업인재!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만큼 소통의 기회가 많고 유행을 더 빨리 느낄 수 있겠죠?
[경영지원]
숫자 감각이 뛰어나고 꼼꼼한 당신이라면 기획, 전략수립, 법무, 홍보, 인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경영지원이 어울릴 것입니다.
무조건 패션감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적성을 살려서 어울리는 직무를 찾아보세요!
위에 제시된 다양한 적성 중 단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자신있게 지원하라는 선배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짜임새있는 직무교육과 직무순환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폭넓은 시각을 가지라는 것이겠죠?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후 바잉MD 등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니 에버랜드 패션에 입사하는 순간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리겠네요~
신입사원 채용 전형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삼성그룹 채용은 모두 같은 날 시작되죠? 이번 접수시작일은 3월 24일 (월) 부터이니 놓치지 마세요~
지원서 접수 후 정말정말 유명한 삼성의 직무적성검사 SSAT 가 4월 중에 이루어지구요, 면접은 5월 중, 건강검진은 6월 중에 이루어집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신입사원이 되는 것이죠.
인턴의 경우 다른 전형과정은 똑같고 방학기간 동안 직무를 경험해 본 후 최종면접을 통과하면 신입사원으로 선발됩니다.
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 등을 보내고 있는 학생이라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인턴에 도전해보세요!
위와 같은 복리후생에 더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직원들의 또다른 아이디카드, "일모카드"가 있는데요.
패션직군 사원에게 주어지는 삼성패션브랜드 할인카드입니다.
또한 블루베리라고 해서 해당 한도 내에 직원들의 문화활동 및 교육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학자금지원은 물론, 캐리비안베이도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사실~
더 많은 복리후생은 삼성그룹 채용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자,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허심탄회한 시간,
입사 선배님 및 인사담당자님과 함께한 Q&A 가 시작됩니다.
Q. 상품기획으로 지원 시 어떤 브랜드로 가게 되나요?
A. 어떤 부서에 몇 명의 인원이 필요한 지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6개월~1년 정도 진행되는 직무교육을 마치면 마지막 배치면담을 통해 브랜드 및 직무가 배정됩니다. 보통 반년 정도 패션 집중교육을 받게 되구요,
사원 개개인이 브랜드 매니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목표이자 바람이므로 교육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역량 및 적성을 발견한다면 그에 맞는
부서로 배정될 수 있습니다.
Q.상품기획 중 남성복 쪽에 여성 MD가 있나요?
A.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성복의 서브브랜드로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기도
하니까요.
Q. 에잇세컨즈는 남성복, 여성복 중 어떤 부문에 들어가나요?
A. 에잇세컨즈는 남녀공용이고 유니섹스 캐주얼입니다. 에잇세컨즈 사업부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경험을 지닌 직원들이 많습니다. 패스트패션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싶다면 에잇세컨즈로 오셔서
"8초만에" 꿈을 펼치세요^^
Q.채용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인사담당자 답변)
A. 아시다시피 삼성그룹 공채는 프로세스가 동일합니다. 다만 이번 직무적성검사가
많이 바뀌었구요, 어떤 성향인지 어떤 문제인지는 직원들도 모릅니다. 어쩌면 수능보다도 보안이 철저한 것 같아요. 심지어 인사담당자인 저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SSAT를 준비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구요,
그 다음으로 면접인데요, 임원면접과 직무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임원면접에서는 인성이나 자기만의 원칙 등을 물어보므로 솔직하게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직무면접에서는 패션에 관련된 질문들이 나올 수 있는데요, 전문적인 부문을 자세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패션에 대한
관심도에 더해 발표력까지 잘 드러내면 좋겠죠?
Q. 면접복 규정은 어떠한가요?
A. 자유복입니다. 아마 삼성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자유복으로 면접을
보지않을까 싶은데요, 면접응시자는 물론 면접위원들도 자유복입니다. 데님이나 반바지를 입고오셔도 되지만 컨셉을 잡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겠죠?
Q. 싸트 유형은 어떻게 바뀐건가요? (인사담당자 답변)
A. 많이 바뀌었다고 저도 언론이나 내부 교육 등에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밀이기 때문에 내부직원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SSAT 당일 시험응시자가 가장 먼저 문제를 보는 것이겠네요. 다만 단순반복으로 점수가 오르는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니 논리성이나 역사 등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면 좋을 듯 합니다.
Q. 패션 관련 경험이 없다면 어떤 식으로 자소서를 쓸 수 있을까요? (인사담당자 답변)
A. 물론 블로그나 쇼핑몰을 운영하던 분들도 있고 심지어 고시공부하다고 오신
분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원들의 성향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패션관련 활동의 "개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떠한
활동이든 그를 통해 본인이 얻은 것을 진실되게 적는 것이 중요하구요, 패션과 관련이 없어 보이더라도 직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해당 사례를
적으시면 됩니다. 굳이 과대포장하여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Q. 지역전문가는 몇 년차부터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경쟁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대부분 일이년차 이상인 것 같구요, 지원자는 면접을 통해 TO에 따라
국가별로 선발합니다.
속닥속닥 Q&A가 도움이 되셨나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도하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에서 꿈을 펼칠 여러분을 응원하며,
2014 상반기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채용설명회 취재기를 마치겠습니다.
어학 기준, 직무 소개 등 자세한 사항은
(www.samsungfashion.com )
삼성패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삼성에버랜드(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인크루트의 공채총정리로 도와드릴게요^_^
[2014 상반기 채용설명회]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글: 고유빈 인턴기자 (ybko@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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