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네요... 희망의 메세지을 드린다는것이...취업하고 바로 올리려 했는데... 09년 하반기 취업했습니다.

 제 스펙은

 학교 : 지방국립 08년  기계과 졸업 (00학번)

 나이 : 낼 모레 30

 학점 : 3.73/4.50  

 토익 : 650  

 기사 1개  

 인턴 무

 어학연수 무

 봉사 40시간

보시다 시피 취업재수생에 저스펙입니다.

취업준비 2년 반만에 취업 했습니다.

셀수도 없이 서류를 냈습니다.

서류 탈락은 너무 많아서 생략하고 면접 본 곳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계룡건설 최종탈락

롯대건설 최종탈락

빙그레 최종탈락

대한전선 면접(면접 한 번뿐이네요.)탈락

한국존슨앤드존슨 컨슈머 최종탈락

만도 1차면접탈락

우성사료 최종탈락

코오롱건설 최종탈락

STX에너지 1차면접탈락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면접(면접 한 번뿐)탈락

00도시개발공사 최종탈락

등등...

저는 석유화학분야 중견기업 취업했습니다.

근속년수가 15.5년이고 주 5일제 무조건 지켜준답니다. 여기서 반해서 입사를 결심하였습니다. 연봉은 평균이고요...

저는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런 말들을 남기고 싶습니다.

첫째, 서른살 전까지는 아무곳이나 취업하시지 말고 꼭!!! 자기가 가고싶은곳만을 노리기 바랍니다. 전 30개 기업을 선정하여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도 않고요... 이말을 하는 이유는 제 주위에서 돈을 보고 취업하고 아무곳이나 찔러서 취업했다가 퇴사하는 친구들 많이 보았습니다. 그 친구들 중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 퇴사하고 지금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요...  

둘째, 서류는 복불복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셋째, 면접의 Tip입니다. 

매일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읽어서 시사를 따로 공부하지 말고 항시 대기 하시면 됩니다.

면접을 볼때 꼭 그 기업의 문화를 찾아보고 들어가시면 무척 도움이 됩니다. 아무것이든 좋습니다. '난 000기업에 관심이 많다.'라는 것을 인식 시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무조건 큰 목소리로 대답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면접의 결정체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연습 많이 하세요... 영어회화때문에 최종에서 많이 물먹었네요...ㅋㅋㅋ

다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시기 바랍니다...

P.S

아쉽다...

딴거 필요 없다!!! 1승뿐이다!!!

뒷배경 좋은 사람들이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