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선배 기업 : 한국성과향상센터
■ 취업선배 부서 : 한국성과향상센터 B2B팀
■ 취업선배 이름 : 이성민님
‘일·가족·친구·건강’. 이성민(32) 시간관리 강사는 칠판에 삶의 의미에 해당하는 네 가지 요소를 적었다. 그는 “무작정 세운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네 가지 삶의 의미에 따라 목표를 분류해야 쉽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건강’ 항목에 적은 세부 목표는 ‘술자리에서는? 맥주 1병, 금연,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취업 선배와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강의 주제는 ‘Goals! 2009! 목표! 그 성취의 기술’이었다. 2006년부터 공공기관·학교·기업체 등 150곳 이상에서 시간·목표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 한국성과향상센터 이성민 팀장이 강단에 섰다. 목표를 잘 세우고 달성하는 법에 대해 두 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이 팀장의 강의는 스스로를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에 목표로 세웠던 것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로 표시해 보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가한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은 “50% 이하”라고 답했다. 그는 “80%만 달성해도 완벽한 수준”이라며 “중요하면서, 긴급하지 않은 목표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목표가 있으면 이를 이루기 위해 행동을 바꾸지만, 목표가 없으면 주어진 환경에 반사적으로 생활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197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 MBA 출신의 84%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나머지 16%는 졸업을 하면 무엇을 할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89년 조사해 보니 목표가 뚜렷했던 16%의 졸업생이 목표가 없었던 84%의 졸업생보다 2~10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 팀장은 “스마트(SMART)하게 세워야 한다”고 답했다. 즉 ▶구체적으로(Specific) ▶측정가능하게(Measurable) ▶행동지향적으로(Action Oriented) ▶현실적으로(Realistic) ▶마감 시간을 정해(Timely)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2002년 유에스에이투데이 조사 결과 목표를 가진 사람 중에서 생각만 한 사람은 4%가 목표를 달성했지만 기록을 해 놓았던 사람은 46%가 목표를 달성했다”며 메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마지막으로 “연간 10일, 월간 60분, 주간 30분, 일일 10분만 목표에 대해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참가자 유민준(26)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찾던 중이었다”며 “강의를 통해 잊고 있었던 목표를 되새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