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취재기

서강대학교 J관에서 열린 SK텔레콤 채용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SK텔레콤의 채용설명회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SK텔레콤 인사담당자께서 직접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1. SK텔레콤 소개

“학교 선배가 추천하는 회사, 기업문화가 좋은 회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 SK텔레콤의 채용설명회를 시작하면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SK텔레콤은 매니저 제도를 시행하여 신입직원부터 차장급의 직원까지 매니저로 호칭을 통일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각 직위를 거쳐서 의사에 대한 결제를 받지만 SK텔레콤은 팀장과 매니저가 다이렉트로 대화하고 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연봉도 입사동기지만 역량과 업적에 따른 성과지향적 급여체계를 운영하여 매년 차수가 올라갈 때 연봉협상 시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사람을 중시하기 때문에 인재육성 또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 시 보통 3 ~ 4개월간의 합숙을 통해 교육을 받는데 이때 받는 교육은 SK그룹의 문화와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기본이 되는 OA교육도 병행하고 각 직무별 특화된 교육을 함께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직군소개

마케팅, B2B솔루션 사업, Network 및 R&D, 상품기획, 상품개발, New Biz, Global Biz, 성장 R&D, IT, Big Data, 전략기획, 재무, PR, HR의 직군으로 나뉘어지며, 이중 마케팅과 네트워크 및 R&D가 전체 채용인원의 50%이상을 차지하고 가장 지원률이 높기도 합니다. 먼저 마케팅이라 함은 회사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 행하는 전반적인 활동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과 인터넷 , 유무선회선을 상품이라 칭하고 그것을 잘 팔기 위한 모든 행위를 보이는 것 입니다. 작은 단말기 소싱부터 고객과의 접점인 유통채널에 대한 관리, 대리점 판매 관리 등이 마케팅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은 신입사원으로 들어온다면, 현장에서 유통채널 관리와 판매관리를 시작을 기본으로 물론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본사근무자가 현장근무를 하거나 현장근무자가 본사근무로 하는 순환식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데요, 더불어 많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본인이 맡은 세그먼트나 지역에 대해 분석을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소위 말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한데 여기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조직융화가 아닌 유통채널 관리를 할 때 대리점 점주 혹은 해당 대리점 직원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겠습니다.

네트워크 및 R&D 부분은 지원할 때 본인의 역량을 잘 표현해야 하는데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면 네트워크를 지원하였어도 R&D부분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지식을 갖고 있고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원하는 직무에 채용이 될 수 있습니다. B2B 솔루션 사업은 industry를 이해하는 인재나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이해해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 혹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 IT나 SI관련 다양한 Industry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B2B 솔루션의 경우 Network 및 R&D 와 마케팅 부분 다음으로 채용규모가 많다고 하네요, 상품기획과 상품개발직무는 개발에 집중된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직무는 사실상 하나로 생각해도 되는 직무인데요,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인재일수록 이 직무에서 지금 일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네이버에서 일하시다가 SK텔레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원자들이 입사를 하게 되었을 때 커리어를 쌓거나 일을 배우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객의 Needs를 파악하여 큰 그림을 그려 드릴화를 시킨 뒤 구체화가 되면 완성해서 개발팀에 넘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성장 R&D부분과 IT부분은 석사이상 학력의 지원자들이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IT의 경우 회사가 사람들이 일을 하는데 IT인프라를 통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가령 인트라넷이나, 보안시스템, ERP 같은 것을 개발하는 것이 IT의 일이며 해당직무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신 분이면 더 좋고 주로 SK C&C와 업무적으로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의 경우 채용하는 인원이 제한적이지만 재능있는 인재 혹은 직무와 관련된 유사경험이 있는 인재 위주의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3. SK텔레콤 전형 Tip

인적성검사 ? 시중에 많은 문제집들이 나와있는데요. 물론 시중에 있는 책들과 똑 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공부하기에는 정말 어렵겠지만, 꾸준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고, 빨리 풀되 찍지는 말고, 특히 인성부분은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하며 답을 쫓아서 찍지 마세요. 왜냐하면 중간중간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답을 쫓아서 오락가락하면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해요.

면접 ? 지원자의 역량과 기질 등 전반적인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해마다 조금씩 바뀌고 업그레드가 되기 때문에 어떤 때는 그룹토의도 하고, 발표도하고 Q&A나 시험을 보는 등 다양하니 미리 직무에 대한 공부를 하며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6월 초 면접이 진행 될 예정이며 면접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 6월 말부터 8주간의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인턴을 하는 이유는 지원자들을 좀더 자세히 평가하기 위해서이며 인턴을 하면서 그와 관련된 과제나 업무를 줄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렵거나 복잡한 일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주간의 인턴이 끝나면 9월 초 최종합격발표가 나오게 됩니다.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률은 특별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나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전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SK텔레콤 채용안내

1) 모집대상

> 직무별 요구역량을 보유한 자

> 인턴사원 : 인턴십(’15. 7~8월, 2개월) 근무 및 ’16.1월 입사 가능자 *인턴평가에 따라 job offer

> 신입사원 : ’15. 7월 입사 가능자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2) 전형절차

> 서류전형 a 필기전형(SKCT) a 면접전형

3) 주요일정

> 접수기간 : 2015년 3월 8일(월) ~ 2015년 3월 20일(금) 24:00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15년 4월 14일 (화)

> 필기전형일자 : 2015년 4월 26일 (일)

*일정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4) 직군별 필수 자격기준

> 취업보호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계 법령에 의거하여 우대

> 세부사항은 www.SKcareers.com

5. 질의응답

1) 인턴활동을 할 때 현장에서 매장을 체험하는데 직무별로 인턴 체험이 다른가요??

-  네, 물론 직무별로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인턴 활동 역시 다릅니다..

2) 서류평가를 진행하실 때 직무별 실무자가 직접 하시나요??

- 네. 실무자가 직접 평가를 하는데 2명의 담당자가 1명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합니다. 2명이 평가를 하는 이유는 객관성을 갖고 평가를 하기 위해서 2명의 담당자가 1명의 자기소개서를 평가를 하게 됩니다.

3) 올해 스펙을 안본다고 하셨는데 정말 스펙을 보지 않나요??

- 객관성을 위해서 최종학력 등만 보게 되고 스펙은 블라인드 처리를 해서 보고 있습니다..

4) 올해 상반기에는 Big Data 분야에서는 채용하지 않나요?

- 네. 상반기에는 하지 않지만 하반기에는 채용할 예정입니다.

5) 재무 직무는 재무관련 자격증이 없다면 지원할 수 없나요??

 - 물론 자격증이 없어도 합격하는 분들도 있으시고, 자기소개서에 왜 지원을 하게 되었고 이 직무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서 어필을 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6) 지역별로 구분하여 채용하신다고 했는데, 지역별 채용인원수가 정해져 있나요?

- 아무래도 서울 쪽이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서울 쪽 채용 비율이 높고 지역별로 채용인원의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