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꽃샘추위가 한결 물러간 따사로운 4월 12일, 고려대학교 이공대 건물에 위치한 하나스퀘어에서 LG CNS의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날씨가 좋아 다들 나가서 봄바람을 쐬고 싶을만도 할텐데, 학생들 모두가 눈을 빛내며 인사담당자분만 쳐다보시더군요. 자신을 고려대학교 94학번이라고 소개하신 인사담당자님과 함께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있게 기업을 소개하시는 담당자님과 LG CNS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여준 학생들의 열기로 인해 설명회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답니다. 불법적인것을 빼고 대한민국의 모든일을 한다는 회사. LG CNS 채용설명회 취재기로 들어가볼까요?

■ LG CNS 소개

- LG CNS는 1987년 STM이라는 이름의 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 이후, 1995년 LG-EDS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02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교통카드 시스템, EBS 인터넷 수능시스템, KTX 통합 서비스 시스템, 지하철 1~4호선 통합정보시스템등 대한민국의 거의 전분야에 걸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7개의 해외법인(중국, 미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유럽, 브라질)과 9,000여명의 임직원이 있습니다.
- LG CNS 승진제도

■ LG Way, 그리고 LG CNS

인사담당자님께서 회사를 5가지로 표현해주셨습니다

1. 시장경쟁력과 건실한 성장 - Open Market 시장에서는 국내 1인자를 자부하며 창립이후 23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자부심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2. 신성장동력 발굴 - 단순히 아웃소싱 및 컨설팅, 시스템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격변하는 현대사회에 발맞추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러한 중심에 우수한 신입인재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근에 LG전자와 합작하여 핸드폰개발을 개발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주시더군요.

3. IT전문가 육성 - IT계열의 회사이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전공을 불문하고 신입사원을 뽑았던 LG CNS. 비록 IT나 이공계열이 아닌 상경, 인문계열 출신도 그룹내에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비록 지식이 없다 해도, 6주간의 강도높은 훈련인 VCC(Value creation course) 와 1년간의 사내교육을 통하여 누구나 IT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용기있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4.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 - 인사담당자분께서, 가장 오랜기간동안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입니다. 처음 설립될때부터 외국과 합작하여 세워진 회사여서 초창기부터 사내분위기가 다른 회사들과 달리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LG Way등을 내세우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LG계열사 내에서도 첫번째로 손꼽히는 LG CNS는 사내 트위터 및 블로그등을 통하여 사장님과 소통하고 , 상하간에 딱딱한 명령구조가 아니라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담당자분께서는 사장님의 블로그와, 사장님께서 직접 신입사원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단 스크린샷등을 보여주셨습니다. 신바람 나는 조직. LG CNS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시더군요,

■ LG CNS 비젼

■ LG CNS의 인재상

■ 채용정보

▶▷▶▷▶▷▶▷▶▷▶▷ 2011년 LG CNS 채용공고 보기

채용설명회에서라면 빠지지 않는 TIp ! 이번에도 인사담당자께서 간단하고 실속있는 Tip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서류전형시 이력서를 보기는 하지만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정도로 영향력이 크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기준을 만족할때에) 특히, TOEIC의 경우 기준점만 넘으면 정말 고득점이 아닌이상 다 똑같이 취급한다고 하셨으니, 참고하시고, 너무 토익에 목매지 말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이력서보다 자기소개서가 훨씬 더 중요하니, 자기소개서에 많은 공을 들이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쓸때 돌려서 빙빙 말하거나 너무 과감하게 자기자신을 표현 하는 것보다는 약간은 두루뭉실하게 표현하면서도 확실한 전달력을 통하여 임원진들에게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라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또한 대충 쓴다거나, 황급히 쓰기 보다는 양이 조금 적더라도 자신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성실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필기시험, 즉 인적성검사의 경우 정말로 단순한 시험이기 때문에, 굳이 시중에 나와있는 책을 사서 공부할 필요까지 없으며 편한한 마음으로 지정된 곳으로 와서 보면 된다고 합니다. 필기시험은 4/23일 있을 예정입니다.

면접의 경우 2차면접까지 있는데, 1차면접의 경우 역량평가를 위한 구조적인 절대 평가 면접으로, 팀장급의 면접관들과 시험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1차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자기소개서를 통하여 질문을 많이 하므로, 괜히 없는 사실을 지어내어, 자신을 과대포장하거나 하게 되면 안되겠죠 ? 2차면접은 사장님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와서 면접을 본다고 하는데, 1차면접보다는 까다롭지 않으니 자신이 왜 LG CNS에 지원했는지, 왜 자신을 뽑아야 하는지등을 강하게 어필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1차면접을 포함하여 LG CNS의 면접에서는 따로 영어면접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 단순하게 1~2분정도 자기소개를 영어로 요구하는 면접관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채의 경우 IT Professional 부문이 000명으로, 채용인원 중 반수 이상을 차지하므로, 되도록 그 쪽으로 지원하는 것이 입사 확률 이 높을 것이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지방근무 지원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기는 하지만 , 입사하면 무조건 입사시 적은 지방으로 발령받게 되니 따로 연고가 없는 한, 무조건적인 지방지원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Q : 부서배치는 언제쯤 받게 됩니까 ?
A : 대략 최종면접때 면접관들이 적성을 고려하여, 부서를 정해놓게 됩니다. 후에 입사한 후 자기 소개 및 적성검사등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부서배치를 받게 됩니다.

Q : 필기시험을 너무 부담갖지 말라고 하셨는데, 탈락자가 어느정도 있습니까 ?
A : 정말 단순한 수준의 시험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나오셨으면 충분히 푸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절대평가 이기때문에, 탈락자도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Q : 석사 경력은 인정해줍니까 ?
A : 예. 석사의 경우 2년 경력을 인정하며, 일반 학사 출신 신입사원보다 높은 급여가 제공됩니다.

Q : 재지원시 불이익이 있습니까 ?
A :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에 붙는 지원자보다, 여러번 도전하여 입사하게 되는 지원자가 더 많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Q : 복수전공을 인정해줍니까 ?
A : 복수전공및 이중전공, 부전공 모두 인정하며, 입사지원서에 기록 가능합니다.

Q : 학점의 영향이 얼마정도 입니까 ?
A : 학점은 학교 재학중 그 지원자의 성실함을 나타내는 숫자적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고를 하기는 하지만, 기준인 3.0을 넘는다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높은 학점보다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기타

Q : 컨설팅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컨설팅쪽을 하게 되는 경우 출장이 잦습니까 ?
A : 지방에 저희 회사의 컨설팅을 원하는 고객이 있으면 출장을 하게 됩니다. 짧게는 하루짜리 출장에서 길게는 3~6개월 이상의 장기간 동안 출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출장비 또한 지급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사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Q : STAFF쪽을 꿈꾸고 있습니다. 회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말씀해주실수 있습니까 ?
A : HR계열의 경우, 인사를 직접적으로 담당하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LG CNS의 경우 내부승진 가능성이 높아서,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얼마든지 임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한 분야에서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다른분야에서도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열려있기 때문에, 다양한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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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채용박람회] LG CNS 글: 오원기 인턴기자 (wgoh@incruit.com) 저작권자 인크루트 |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