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신 자기소개서를 첨부하지 않으셨군요.
어떻게든 쓴 자기소개서라도 보여주셨더라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써 보지 않아서 너무 어렵다고 말하는 많은 학생들이
아예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고 어떻게 쓰면 되는지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어떻게든 쓴 자기소개서를 보여주고 쓰는 방법에 대한 코칭을 부탁하는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쓰기에 더 빨리 진도를 나갑니다.
이런 차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소개서는 왜 쓰나요?
바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냥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취업용 자기소개서'입니다.
취업용 자기소개서란 그 회사에서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그 회사에 주어야 하겠지요?
서류전형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합니다.
회사의 여러 부서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 부서에 지원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그들에겐 '어떤 사람이 우리 회사 우리 부서에 왔을 때 일을 잘 할 수 있을까?'가 관심입니다.
그 회사에서 그 업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요.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있어야 겠지요?
능력 없는 사람이 일을 잘 할 수는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자신이 자신있게 내 보이는 능력이란게 사실 그 일을 잘 하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생각지 않습니다. 영어가 전혀 필요 없는 업무인데 영어능력을 내세우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무엇무엇일지 궁금하지요?
역량이란 말로 표현을 많이 하는데
바로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말합니다.
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지요.
취업용 자기소개서는 바로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지식, 기술, 태도)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는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도 역량이고 기술도 역량이고 태도도 역량입니다.
그렇다면 그 역량에 대해 알려면 어떻게 할까요?
이미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겠지요?
그렇게 물어볼 수 있어도 제대로된 답변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www.ncs.go.kr 싸이트에서 검색해 보세요.
물론 다른 싸이트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관련 자료가 많은데 그 자료 간에 차이가 있기도 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인사업무에 지원한다고 할 때,
패션브랜드 회사의 인사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철강제조 회사의 인사업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차이를 감안하여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면 지원할 때 마다 써야 하지 않느냔 의문이 들지요?
네. 바로 그렇습니다.
지원할 때 마다 자기소개서를 다시 쓰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맞춤형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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