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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 커리어 방향성 고민

조회수 1,069
신 청 자 :167*** 님
신 청 일 :2023.07.25(화) 23:40
상담분야 :재무·회계·경리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중견기업(매출 1500억) 2년 반 회계, 세무 경력 후 대기업 재무본부로 이직. 이전에 하던 실무는 전혀 없고, 계열사들 회계세무/인수합병/소송 이슈 검토하고 지원하는 업무. 말이 대기업이지 네임밸류는 기대하기 어려운 느낌이고 복지, 근무환경(물질적)도 이전 중견기업에 비해 못한 느낌.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들 겪을 수 있고, 일반 기업 팀원급에서 크게 접할 일 없는 다양한 세법 지식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20대 후반 여성인지라 몇년 이내 결혼 후 육아휴직까지 생각한다면 여기서 길어야 2~3년 근무하고 휴직할 듯. 기존 실무랑 상당히 다른 업무라 새로 경력 2~3년 쌓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 현재 시업에서 휴직 후 업무 복귀가 가능할만큼 업무능력 쌓일지도 의문. 만약 복귀 안되고 그때가서 이직 한다면
“실무 2년 반 + 대기업 회계이슈 검토 업무 2년 반 + 휴직 공백기 2년“
이런 상태로 다시 일반 기업 회계팀 취직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업무가 경력에 플러스가 될지 고민(이러한 회계세무 이슈가 없는 기업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실무도 회사 자체 ERP를 사용했어서 더존이나 SAP 경험이 없고, 지금 업무 내용도 짧게나마 겪었지만 전에 하던 실무 쪽(전표이관, 결산, 부가세신고 등)이 더 하고싶은 느낌이 들어 차라리 실무 경력을 더 늘려 5년 정도로 만들고 나중에 육아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고 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 그래도 일단 대기업이라는 타이틀과 쉽게 겪어보지 못할 여러 업종의 법률 검토를 통해 회계 관련 전반적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이 더 값질까요?ㅠ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입사 첫날부터 고민된 채 2주차 시작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업계 경력, 이직, 육아휴직 등에 대한 이해와 장기적 커리어 관점의 조언

컨설턴트 :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 :2023.07.27
답변평가 :

경력 단절을 하게 되는 경우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나갈까 걱정이군요.

회계업무라 하여도 다양하지요?
현재 하시는 업무도 예전의 회계 업무와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똑 같은 회계업무라면 몇 년 뒤에도 똑 같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똑 같은 걸 대상으로 하는 회계업무라 하여도 기준이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셨던 일을 정리하여 보세요.
어떤 일을 어떻게 하여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정리하여 보세요.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표현으로 정리하여 보세요.
구체적인 수치가 기억나지 않으면 비교 기준을 두어 정리해 보세요.
예를 들어, '전년도에 비해,' '목표 대비로' '동종업계에서...' '전임자 대비..' 등 다양한 비교기준이 있으니 잘 활용하여 보세요.

경력단절 뒤 커리어를 이을 때 그 전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할 수도 있고 같은 업무라 하여도 기준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erp프로그램을 다른 걸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잘 일을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xxx에서 근무할 때, ㅇㅇㅇerp를 쓰다가 ㅁㅁㅁerp 프로그램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파견가서 사용교육을 받을 때 저는 ooo을 처리하느라 참가치 못했습니다만 메뉴얼을 보면서 샘플 데이터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한 번은 샘플데이터를 넣으면서 연습하다가 회사에서 철야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총 20회 연습을 하고 나니0 교육을 받고 온 사람이 제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달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와 같은 자신의 히스토리를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현재 걱정하시는 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어떤 업무의 불변성을 전제로 두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 내용이 변합니다. 불변의 업무는 없습니다.
자신이 일을 하게 되었을 때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걸 자신의 히스토리로 입증하실 수 있도록 그런 경험을 만들어 두시면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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